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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한국사부 활동일지
작성일: 16-12-29 22:06 조회: 754 추천: 0 비추천: 0
한글 사랑 바른말 라노벨!

저자 / 붉은눈학

[한국사부에서 생긴일!]


" 따라해 봐 이 또라이새끼들아! [ 안녕, 안녕하세요! ] "

금발이지만 빛이 없는 것 같은 탁한 금발, 염색이다.
그 여자애의 살기를 담은 목소리가 방 안에 메아리쳤다.
이해했다, 앞의 저속해 보이는 단어는 살의를 집중적으로 담아놓은 <피어(pear-적에게 공포를 심어주는 기술)> 로군.
그리고 납득했다, 현 상황, 나도 불만이 없다고는 말할 수 없기 때문에.

" aH, 안냐요~! "

금발, 이번에 대답한 소녀도 금발이다.
다만 이쪽은 형광등 빛에도 반짝반짝, 찰랑찰랑거리는게 한눈에 봐도 방금전의 탁한 금발과는 다르게 가치가  엿보이는 진품이라 할수 있겠지.
아무튼간에 저 새어나오는 발음, 역시 완전히 뒤틀렸군, 원본을 알수 없을정도로 은폐되어있어...

" 야! 그 잘난 머리로 태어났으면서 이것도 못해?!!! "

죽은 금발머리의 그녀가 다른 여자애의 빛나는 금색 머리카락을 가리키면서 소리쳤다.
그 정도로 진짜 금발머리가 가지고 싶었나보다.

" 그렇게 말하면 누가 알아듣겠냐!! "
" 핫, 기다리시지 <도금녀>, 확실히 일반인들이라면 저 말에 숨겨진 의미를 알아차리지 못할지도 몰라.
그렇지만 바로 나, 룬어의 궁극까지 도달한 언금술사의 일족의 1번 후계자인 이몸이라면 알아차릴수 있-  "
" 누가 도금녀야 이 정신병자야!"

큭, 정신병자라니... 감히 나를 뭘로 보고-

" ...어이, 사과해라, 그런식이면 넌 영원히 여기에서 봉인되어 벗어날 수 없을텐데. "

기분나쁜 모욕에 나는 잠시 침묵으로 분위기를 다운시키고 진지한 목소리로 항의했다.

" 신이 들어가서 좀 멋진 느낌은 있지만, 자(者)라는건 평범한 인간에게나 쓰는 말이다.
 웬만하면 맨 뒷글자도 신으로 바꿔주겠나? 정신병신! 아아, 좋은 어감이다 "
" 에이 씨* 또 개소리 시작했어 "
" 호오, 내 말 안에서 개의 언어를 찾아내다니 너도 꽤나... "
" 야 닥치고, 네가 진짜 선택받은 이능력자라면 저 애의 말을 알아듣겠지?! "

뭣이, 이렇게 복선도 없이 갑작스럽게 상황이 일어나는건 3류 미디어 매체에서나 일어나는건데.
이게 소설같은거라면 작가가 빠르게 진행하려고 억지로 전개-

" 아무말이나 지껄여봐 영어년아! 이새끼가 알아듣는대잖아, 못알아쳐먹기만 해봐 진짜  "
" 히잉, 무세어 "

능력에 시전시간이 있다는걸 미처 말하기도 전에 시련이 시작되어버렸다
...뭔 무세어? 앵무새야?

" 잠깐, 가짜 금발 목소리가 너무 커서 잘 못들었다, 다시 얘기해주겠나? "
" 가짜 금발? 허 참나, 무능력자주제에, 야 다시 지껄여봐 내 말에 안겹치게 타이밍 잘 맞춰라- "

서슬 퍼런 검정색 눈동자가 금색 눈동자의 그녀를 향해 읆조렸다.
하울링인가, 일단 미안하군.

" 흐ㅔㅇ, MUSAYO "

무사?
제길 다시한번 더 말해달라해야되나, 폼이 안살텐데 그러면.

" 야 그래서 뭔데, 틀리기만 해봐 새꺄 "
" -귀를 너무 예민하게 사용했는지 이세계에서의 구원 요청이 들리는 바람에 잘 못들었군.
이번에는 목소리를 크게해서! ... 다시한번 부탁한다. "

날 노려보는 염색한 금발녀의 시선이 너무 무섭... 아니, 겁나지는 않았지만 신중을 기하게 만들어주었다.
소문에 의하면 양아치라서 눈에 뵈는것도 없고 선생님도 막 때려눕혔다던데... 소문은 믿지 않아야겠지.
나는 내 눈과 귀로 직접 듣고 본 진실만을 믿는다.

" @# , $@#$%$ "

이건 못믿겠는데?
이게 진짜 진실이라고? 뭐요?
아니 근데 이건 아얘 한국어도 아니잖아, 어디나라 언언데 저거.

" 지랄말고 이번엔 대답해라, 저거 뭐라 말한거냐 "
" 아... 앵, 앵무새? "

제길- 최소한 확신에 찬 목소리로라도 말했어야했는데, 너무 자신없는 목소리를 냈다, 이건-- 망했다.

" 야 영어, 니가 아까 하려던 말 저거 맞냐? 너 그래도 한글 쓸줄은 안댔으니까 적어서 보여줘봐라  "

사락사락.
어디서 나온 것인지는 모르지만 빨리 이 글을 끝내기 위해선지 처음부터 준비되어 있었던 것같은 종이에 금발 머리 외국인 소녀가 글자를 적었다.

[ 힝, 무서워 

직감했다, 진짜-- 망했.

" 야 ㅋㅋ, 이거봐라 능력은 개뿔, 벌받아야겠네? 그리고 영어년 너도 그 정도 발음도 아직 못할거면 니네 나 라로 좀 꺼져, 이 구역의 금발은 나하나로도 족하 "

[ 힝, 무서워... 도 사실대로 말하고 싶은건 앵무새였어요! 앵무새에요! ]

이야, 맞췄어!
내가 해냈다고!
역시 한국어는 끝까지 들어봐야하는것이었다! 세종대왕 만세야!

" -뭐? 뭔 개소리야 저건, 저렇게 말 길지도 않았는데 무슨 "
" 후후, 내가 설명하지. 저 애는 총 세번 말했다-
즉, 그 세마디 - <히잉, 무세어 + 흐ㅔㅇ, MUSAYO + @# , $@#$%$> 를 전부 합하면 저 말이 된다는거지.
앞의 두 음절은 잘 못들었다만, 마지막 말 앵무새를 나는 확실히 알아들었단 얘기다.
진실은 하나인걸 인정하겠나? "

내 말에 진짜 금발머리의 그녀가 열심히 고개를 끄덕였다.
나이스 플레이! 정말로 포스트 아포칼립스의 위기였지만 클리어 성공이다! 보상은 나와 그녀의 목숨인가.
결코 싸지 않군.
그보다 마지막 뷀꽗꿣깝의 말이 정말로 앵무새였다니 솔직히 좀 놀랐네.
...아니란걸 알고 있어서 더 놀란걸지도 모르겠지만 말하진 않는다.

" 야 시* 이거 주작 아냐? "
" 아니다, 다소 의심스럽다는 생각이 들진 모르겠지만 패배자의 자기 합리화일 뿐이지.
  허나 너는 잘 싸웠다, 멋진 싸움이었어, 그리고 정답자인 나는 홀로 검의 언덕에서 승리에 취하고 싶어서 이만 가볼까 한다. "
" 으! ㄴㄴ NO-! S, Stop "
" 난 영어를 조합해서 의미를 부여할순 있지만 알아듣진 못한다, 이런식으로 말이지 <럭 키(LUCK KEY) 유 블루 버드 히얼 ( YOU BLEU BERD HERE ) - 행운의 열쇠는 파랑새와 함께 너의 곁에, 그럼 작별이다, 이상을 안고 익사해라- "

욕과 함께 영어로 된 비명이 새어나오는 부실을 나는 도망치듯이 뒤로했다.
이것이 나의 숙명.

그렇다, 이게 내가 지금 강제로 하고 있는 부활동, <한국어를 제대로 알고 바로 사용하자>가 활동목표인 한국어 사랑부- 줄여서 <한국사부>다, 물론 국사에는 관심 1도 없고 만들어진 경위도 말하면 길어지니까 말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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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탭 롤& 등장인물.

주인공 - 중2병, 중2병 말투를 교정시키기 위해 부에 강제 참가.

양아치 금발녀 - 욕쟁이, 학교에서 가장 언행이 나빠서 부에 강제 참가.

외국인 금발녀 - 해외 유학생, 한글을 배우기 위해 스스로 자원 참가, 그러나 지옥이었다.

선생님 - 주인공과 양아치녀를 부에 집어넣은 장본인, 등장하지 않았고 예정도 없다 이 소설은 여기서 끝이니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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