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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쉽게 쓰여진 글
글쓴이: 반딧부리
작성일: 15-06-13 23:48 조회: 1,034 추천: 0 비추천: 0

쉽게 쓰여진 글

 

-꿈꾸는 소녀는 무적이라구!

, 들어가고 싶다. 이차원.

-죄송하지만, 사양하겠습니다.

, 이것이 차원 장벽이라는 것인가?

-? 간절히 바라면 분명 위대한 우주의 의지가!

그런게 안통하게 됐다는 거지.

-마법 소녀란 거, 한물 갔죠. 저희도 곤란합니다. 필요 없어요. , 안녕 그리고 다음에는 아이돌이 되어서 와 주세요. 정말로 안녕.

망상 작가와 사차원 소녀는 어딘가 모르게 눈치가 없다.’라는 이름의 애니가 모니터에서 방영되고 있을 때, 나는 고추가 가려웠다.

-엉엉

울고 싶은 건 이쪽이다. 방 안을 가득 채운 열기는 훌륭한 덕심의 구현체라고 설명되기 보단, 쓸데없이 고사양인 그래픽카드가 이번 달 전기요금을 재물로 소환한 한전의 염풍 공격이었다.

그래서 결국 내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요즘의 애니메이션이란 로망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천재 작가인 이 제가 선택한 대책은... (1분 뒤 광고 듣고 오시겠습니다.) ...망상 작가와 사차원 소녀는 어딘가 모르게 눈치가 없다.가 블루레이 디스크로 전격 대 발매! 사지 않는 당신은 어딘가 모르게 눈치가 없다!

그딴 물건 필요 없어! 그리고 광고 주제에 눈치가 없다! 이 좁은 방 가득 메운 나의 굿즈를 봐라! 원 쿨이 지날 때 마다 쌓여가는 한물 간, 제목도 기억나지 않는 애니에 굿즈만 양산하는 당신들은 쿨하지 못하다.

-...아이돌 마법 소녀가 되는 것은 어떻습니까?

안경을 번득이며 하는 이야기 치고는 꽤 멍청한 소리였다.

-삐삐루삐루삐루삐삐루삐

최신형 스마트폰에서 울리는 긴 메시지 알림음은 머나먼 곳에서 나에게 수신되어 왔음이 틀림 없었다.

-아니 그게 무슨 소리야 이 똥멍청이!

메시지는 꽤 정갈한 궁서체로 쓰여 있었다. ‘중궈 나라에서 보고 연락드렸습니다.’ 이에 나는 엄지 두 개를 치켜세웠다. ‘네고 사절, 초딩 사절, 외계인, 우주인, 초능력자, 일반인 사절입니다.’

-, 바보같은 소리다. 엔딩은 이미 보였어, 너는 아이돌이 될 운명을 타고난 마법소녀좌의 소녀!

네 알겠습니다^^; 일단 저는 화장실에서 변기가 막혀 곤란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누군가 괜찮아요? 하고 노크를 해서 긴장한 나머지 가스를 분출한 복합적 포즈의 피규어 원형사 감자칩 머겅, 두 개 머겅씨의 오리지널 피규어를 구매하고 싶은데요.’

꽤나 안목이 있는 고객이다. 이정도면 나의 콜렉션을 넘겨도 좋을 수준이라고 생각했다.

-내가, 그런 엄청난 운명을 가지고 있었다니, 저 힘낼게요! 꼭 아이돌이 되어서, 우주 아이돌 어택으로 외계 거인들의 침략을 격퇴하고 말테야!

저희 집 앞에서 직거래 시 서비스로 상품 두 개정도 끼워드리는데 어디서 하실 겁니까? 저는 밖으로 나가는 것이 익숙하지 못해서 그것을 요구합니다.’

-좋아! 그럼 어디 특훈을 시작해 볼까? 이 옷을 입어! 나가자 거리로!

그럼 한 시간 뒤에 그쪽으로 가겠습니다.’

굿 잡, 오늘 또 하나의 쓰레기를 처리했다. 방 안에 쌓여있는 굿즈는 요 한 달 사이 빠른 속도로 줄어들었다. 지금 남아있는 것들은 꽤 마이너한 것으로 이런 것을 소장하는 녀석들은 인생이 이미 끝장나버린 존재들이라 할 수 있었다. 그렇다면 간만에 외출을 준비해볼까?

-지금 흘리는 땀은 어제 죽어간 사람들이 면제받은 내일의 개고생이란 사실을 잊지 마라!

-아니, 코치님 그게 무슨 소린가요?

-나는 네 코치가 아냐! 천재작가다!

 

 

****

 

-그렇게 한 달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마침내 사차원 소녀는 중동 평화의 수호자로 한편으로는 서방 자유 진영 이익의 대변자로 석유 중개업에 뛰어들게 된다.

-삐삐루삐루삐뤼삐루삐휘휘루휘루휘루휘휘루휘피피루피루피루피피루피피휘루삐루피루휘삐루피

스마트폰의 THX 극장급 입체 서라운드 사운드가 간만의 제2종 근접조우를 알려왔다.

-이번 회담은 결국 내 모습을 전 세계 인간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이었다. 꿇어라! 내가 아이돌 마법소녀다!

여보세요? 지금 집 앞인데요.”

그것은 3차원 여자의 목소리였다.

-필요 없어요. 마법소녀는 안 써요. 안녕 돌아가 주세요. 두 번 다시 오지 말아 주세요.

여아라는 말은 없었을 터?”

“...”

말이 없었다. 상대는 나와 심리전을 시작한 모양.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리는 땀은 긴장감 때문이 아닌, 필요 없는 하이스펙의 그래픽카드 때문이었다.

띠발, 일단 왔으니까 문이나 열어줘요. 빡티게 하지 말고

나는 부들부들 떨리는 손과 지방 낀 걸쭉한 피를 힘겹게 펌프질하는 심장의 한계를 체감하며 현기증을 느꼈다.

-역시 무리였나?

무엇을 기대하건 3차원은 그 이하를 보여준다.

히익, 유아체형에 거유지만 본래 나이는 비밀이라고 프로필 써도, 할머니가 분명한 은발 오드아이 로리다!”

-뭐야! 그 나는 상관없다는 말투는!

-유체이탈 화법입니다.

아니, 어딜 보고 이야기 하는 거에요!”

나는 현관 옆에 있던 은발로리 피규어를 보고 있었다. 조심스레 눈을 돌려 3차원을 직시하자, 평범한 흑발을 가진 수수하게 피부가 깨끗하고 3차원이기에 당연한 볼륨감이 느껴지는 입체적 가슴을 가진, 3차원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물건은요?”

, , 저 안에, 골라가세요. 다 가져도 됩니다. 부탁드립니다. 제 마음이고, 결혼해 주세요.”

-이렇게 된 이상, 아몰랑 캐나다로 간다!

-다음 주 예고, 캐나다로 간 4차원 소녀가 만난 사람은? 정답은 망상작가였습니다. 그런 애니니까. 닥치고 보세요.

? 정말요?”

진심입니다. 저는

나는 이 심장 박동이 몇 걸음의 운동을 견디지 못한 육중한 몸의 작용인지, 2차원으로 입신한 경지의 외모를 가진 중고거래인의 2.5차원성 때문인지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저는 물건은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생각하는데?”

여자는 잠시 머뭇거리다 말했다.

살은 좀 빼주셨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그럼 실례했습니다.”

-! 그럼 모두 엔딩을 따라 불러보자! 애수의 볼! 멍멍머머멍머머머머멍멍멍멍멍멍멍 멍 멍멍

문이 닫히고, 나는 홀로 남겨졌다, 한 순간 기뻐하던 그녀의 눈동자는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개소리가 더 처량하게 들려왔다.

-삐삐루삐루삐루삐삐루삐

문자가 왔다. 궁서체였다. ‘물건은 다음 달에 가지러 갈려고 하는데, 그때까지 살은 빼주세요. 그리고 저는 정략결혼보다는 연애결혼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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