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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크툴루 오브 메카닉- 미래를 향하는 '구세의 기사들'
글쓴이: 알케니
작성일: 14-11-30 16:22 조회: 841 추천: 0 비추천: 0

뒤틀린 세계, 아스팔트와 철골, 건물의 시멘트의 일부분과 건물이 떠다니는 우주와도 같은 공간에 둥둥, '인간같지도 않게 떠다니며' 한 여성이 웃으면서 독자들을 향해 손을 흔들며 말한다.


"안녕~ 난 '비서'인 소녀라고 해, 비서씨라고 불러줘!"


그런 뒤 여성은 이내 '바닥'에 착지하며 아스팔트 바닥에서 뮤지컬을 시작하기 전의 배우처럼 말하였다. 그 몸동작은 하나하나 어디가 과장된듯 하였지만 '모니터 너머의 딸깍,딸깍 거리는' 우리들을 보는 듯한 눈으로 그녀는 말하였다.


"지금부터 이야기를 해줄께.  그저 조그맞고 재밌는 이야기일테니 한번 들어봐!"


여성은 펜을 꺼내든다. 그리고 펜으로 '세계'를 그려나가기 시작하며 무대를 만들고, 연극, 뮤지컬을 만드는 극작가처럼 우리들을 향해 웃더니 이내 펜으로 '세상'을 접촉시키며 세상을 만들기 시작한다.


=#


-꿈을 구하며 꿈을 이루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가자! 구해내겠어!]

-생명을 지키며, 생명을 찬가하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네놈들만은 내가 죽인다.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구원을 노래하며, 구원을 이루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구제란 무엇인가, 그걸 일일히 논하다간 끝없어- 그러니 이유없이 싸운다.]

-인연을 이으며,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모두가 있기에! 주변이 있기에 모두를 지킬수 있는거다! 소수를 위해 다수를 지킬수 있는거야!]


그들은 불가능하다고 여기는 종말이자 재앙, 미확인의 적[ 아우터 ]가 다가오는 것을 막기 위해 싸우고 싸웠습니다. 생존자이자 그들에게 마음을 맡긴 이들 [ 엘더 ]의 유지를 이으며, 그들은 싸웠습니다. 패배하더라도 싸우고 싸웠습니다. 죽는다고 해도 '동료'들을 피신시키며 싸우고 싸웠습니다.


[어째서냐, 어째서 네놈들은 그렇게 싸우는 것이더냐.]


각기 다른 이유라지만 서로 힘을 합하며 자신을 향해 싸우는 그들을 향해 아우터는 이해할수 없다는 듯이 말합니다. 이익도 없고, 생명의 연장도 없으며, 득도 실도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들은 싸울까요? 왜 이들은 각기 다른 이유라더라도 같이 싸우는 것일까요?


[[미래를 위해서다!!!!]]


'미래'를 위해서- 꿈, 생명, 구원, 인연을 위해 그들은 싸우고 싸웠습니다. 인간이던 인간이 아니던 주변을 위하기에 모두를 위해서, 하지만 불리해지기 시작해지며 그들은 점차 밀려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외칩니다. 그들은 말합니다.


[[죽진 않아! 하지만 네놈은 막는다!!!]]


자신들의 힘을, 모두 소진시키며 그 힘을 어디론가 보내고- 아우터를 강제로 잠들게 하여 그들은 '미래'를 지키며 '미래'를 전하며 잠에 빠져들었습니다. 언젠가 깨워질거라고 믿으며 그들은 그렇게

잠들고... 그들은 미래를 맡깁니다.


=#


"어때? 재밌지 않아?"


여성은 그렇게 웃으며, 모니터의 우리들의 앞에서 세계를 찢으며 나타난다. 그리고 여성이 바라보는 곳에는 우주라지만, 그 우주속에서 '4대의 로봇'들이 봉인이 되어, '아우터'를 봉인한 것이 보인다. 여성은 그 모습을 보며 키득키득거리더니 이내 모니터 너머의 우리를 바라보며 말하였다.


"자- 그럼 넌 '미래'를 받을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 구세의 기사들이 너희에게 전해준 미래처럼?"


모니터의 우리들은 답한다. 그 답은 각자 다르지만 이내 모니터속의 여성은 웃더니 말한다.


"헤에~ 그렇구나, 그게 네 답인거네? 하하... 꽤 재밌었어!"


지지직, 지지직거리며 우리들의 화면은 부셔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이내 정상적인 화면으로 돌아오며 모니터에는 여성이 남긴 웃음처럼 알수없는 의미이며 여러가지의 의미가 담겨있는 메모가 우리들의 답을 들은 것에 대한 답으로 써져있었다.


[[그럼 기대할께, 미래를 가진 소년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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