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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험작
글쓴이: 사태나
작성일: 14-10-10 21:04 조회: 1,136 추천: 0 비추천: 0

<0. 프롤로그>

어느 날과 똑같은 지루한 수업이 한창이었다.

이름은 라임이고 15살에 평범한 마법 학교 학생이다. 별명은 꼴통이라고 한다.

교실은 어느 때와 같이 한참 수업을 강요하고 있었다. 30명이 함께 수업하기에는 너무나 넓은 교실에 비해 선생님의 수준이 너무나도 낮았다. 당연히 이런 선생님을 보고 누가 공부하려고 하겠나? 내 개인적인 차원에서의 문제일 수도 있지만 이런 수업을 듣느니 차라리 수업이 끝나고 방과 후가 될 때까지 자는 게 나을 것 같았다.

“자, 오늘은 소환 수업이 있을 예정이다. 우리가 수업한지 어느덧 3개월이 되었군. 일단 소환장으로 가기 전에 다시 한 번 기초를 가르쳐 줄 테니 반드시 집중하도록. 소환이라는 것은 자신이 적성과 속성, 타입과 친화력을 바탕으로 결정된다.”

분필로 칠판에 소환 이론을 빽빽하게 적어내며 같이 수업을 듣고 있는 아이들은 쓸데없이 그걸 노트에 적어 낸다. 노트고 뭐고 나는 엎드린 상태에서 노트를 머리 위에 덮었다.

“자, 그럼 다들 소환장으로 나가자꾸나.”

벌떡!

수업시간에는 주로 얇은 잠을 자기 때문에 금방 일어날 수 있었다. 이렇게 자면 수업 내용을 들으면서도 잠을 잘 수 있다. 뭐, 어쨌든 나도 학생인데 들을 건 들어야지. 다들 선생님을 따라 조금 피곤한 상태로 곧장 애들 사이에 섞여 간다.

“처음 실습하는 소환이잖아. 넌 뭐가 나올 거라고 생각해?”

“글쎄? 최소 7등급 정도 나와야 놀림이라도 받지 않지.”

“난 말이야…… 드래곤을 소환할 거야.”

“크크크, 미친…….”

애들이 웃고 떠드는 사이 이번에 내 이야기를 하기 시작했다.

“저 녀석 뭘 소환할까?”

“보다나마 자기처럼 쓰레기 같은 몬스터를 소환하겠지.”

“하긴…… 저 녀석은 소환 능력 빼고 전부 F니까. 그런데 왜 저딴 녀석을 받아준 건지 모르겠어. 혹시 뇌물 같은 거라도 준 거 아니야?”

자주 듣는 말이다. F ,F, F, F, E 면 이 학교에 들어오지도 못한다. 최소한 C 정도 돼야 입학이 가능한 학교다. 애초에 마법 학교에 들어갈 생각도 없었다. 그래서 일부로 입학시험 때 개판으로 했고, 시험은 일렬로 다 찍어버리고. 그런데도 퇴학 권고가 뜨지 않는 게 신기하다. 최소한의 배려인지 아니면 학교가 나태한 건지…….

야외 소환 훈련장으로 가자 선생님의 지휘에 따라 1등부터 꼴등까지 줄 세우고 앉아다. 당연히 먼저 소환하는 건 1등. 애초에 관심도 없기 때문에 잔디에 누워 한숨 자려고 한다. 양손에 깍지를 끼고 머리에 기댄다.

퍼엉-!

―……시끄럽다.

눈을 감고 자려고 하는 순간 1등이 소환진에서 몬스터를 부른 것 같다. 그렇지만 눈을 뜨지 않고 귀로 들으며 상황을 파악한다.

“저건!”

“4등급 아쿠아 드래곤. 작년 소환학과 수석보다 더 높은 등급을 소환했구나”

“예, 감사합니다.”

-꼴에 1등이라고 잘난 척하기는…….

퍼엉-!

“이, 이건…….”

“그건 5등급 파이어 셀러멘더구나. 축하한다.”

한참 걸릴 것 같아 그냥 잠들었다.

“자, 이번에…… 라임.”

……ZZZ.

“리진, 라임 녀석 좀 깨워봐라. 마침 아쿠아 드래곤이니까…… 알겠지?”

부글부글부글…….

촤아아아아!

오래간만에 달콤한 꿈을 꾸고 있었는데 눈을 뜨니 드래곤 대가리가 보였다. 입에서 떨어지는 물을 보고 바로 드래곤 면상을 손으로 밀어치우고 일어났다. 이런 짓을 시킨 선생님에게 대놓고 부르기 싫은 목소리로 대답한다.

“어휴~…… 예.”

일단 뭐가 나오든 간에 대충 소환하고 잤으면 좋겠다. 하지만 그런 나의 신경을 건드리는 친구가 있었다.

“저 새끼 창피 당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내버려 둬. 뭐, 지가 아무리 노력해봤자 제대로 소환할 수나 있겠어.”

아! 닥치고 소환 영창을 시작했다.

“나의 부름에 답해라. 안 그러면 널 직접 찾아가서 죽이겠다.”

그 뒤에 있는 부분은 소환 영창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협은 줄 생각이었다. 바닥에 소환진이 빛나기 시작한다. 그러자 소환진이 조금씩 연기로 변하고 있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은 없다.

“자! 간다!”

기합소리와 함께 소환진의…….

퍼엉-!!!!!

……터졌다.

불꽃에 의한 폭발이 아닌 단순히 연기 밀집되어 한 번에 터진 것이다. 뜨겁지는 않지만 제대로 소한한 건지 아닌지 아직까지는 모르겠다. 만약 소환이 안됐다면 이 자욱한 연기와 함께 바로 도망칠 생각이다.

꿈틀~

소환한 자리에서 무언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리고 내 앞으로 다가간다. 자욱한 연기는 조금씩 사라지고 형체는 더욱 뚜렷하게 보였다.

“…………이건.”

“뀨웅~?”

초록색의…… 슬라임이다.

…………………….

소환장을 전력으로 빠져나가려고 하자 슬라임이 내 발을 붙잡아 넘어지고 말았다. 그대로 슬라임에게 붙잡혀 넘어진 모습을 애들한테 전부 다 보여줘버렸다.

-아, 오늘 일진 더럽게 시작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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