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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조사 - 설문조사 - <포춘 하모니> 인기 투표!
  • 3급 매니저, 치유담당 초파랑
  • 2급 매니저, 여동생담당 우연하
  • 1급 매니저, 츤데레담당 델피나
  • 불행아인가 행운아인가, 하필연
  • 모두의 대승운 파티, 대승운?!

 


인생게임 - 01 -
글쓴이: 시류연
작성일: 14-04-03 20:56 조회: 1,289 추천: 1 비추천: 0
-끊어짐과 동시에 당신에게 기회를 줄 곳으로 보내드립니다.
 
 현재 갖고있는 생명이라… 나는 창이 뜨고있는 컴퓨터를 한 번 보고 옆에서 비에 젖은 강아지 마냥 부들부들 떨고 있으면서 나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보고있는 하비를 바라봤다.
 아아 그래 이런 녀석이었지…. 나는 하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 너무 자기 멋대로인데 적어도 어디로 가는지 알려줘야 하지 않아? "
- 가게 될 곳은 모든것이 게임으로 결정되는 세계, 당신의 생명이 끊어지면 바로 이동됩니다.
 내 혼잣말 같은 질문에 대답하는 창이 바뀌는 것을 보고 나느 헛웃음을 흘렸다. 어디서 듣고있는 건가? 주변을 둘러보았으나 이곳을 잘 벗어나지 않았던 나이기에 도청기 같은 것들이 설치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 하비. "
" 오, 오빠야? "
 아무래도 내가 생명을 스스로 끊을거라 생각하고 있었나? 하비를 부르자 화들짝 놀라며 울먹거린다. 하아… 머리가 복잡하다.  나는 확실히 빌어먹을 인생을 살고있었다. 부모조차 신경을 안쓰는 나지만 옆에 나를 걱정하며 떨고있는 하비가 걸린다. 어렸을 때 부터 이런 내가 뭐가 좋다고 졸졸 따라다니는지…. 물론 하비가 게임을 망칠 때 마다 짜증나긴 하지만.
피식
" 확실히 제안이 끌리긴하네, 하지만! "
 옆에 하비가 내 손을 꼬옥 잡고 있는 것이 느껴진다.
" 솔직히 내 생명따위 필요없지만 그것보다 더 소중한 이 녀석 때문에 안되겠네. "
" 오빠야! "
 불안해 하던 하비가 내품에 와락 안긴다. 항상 내 게임을 망치는 하비. 하지만 신기하게도 하비가 망칠 때 마다 항상 PVP게임에서 싸우고 있을 때 였으며 그것도 한 대만 이기면 되는 압도적인 상황에 건들여서 컴퓨터가 꺼진다거나 오류나서 패배로 기록되었는데 덕분에 랭킹 1위를 압도적으로 이길 수 있으면서도 전적에 승이 하나도 없는 나는 무승의 최강자라고 불리게 되었다. 여튼 게임을 망치는 것은 싫지만 그런 행동을 하는 이유가 나랑 같이 놀고 싶다는 단순한 이유임을 알고 있기에 항상 화내면서도 미안했다. 어렸을 때 부터 단 1분 조차도 놀아주지 않았던 나이기에….
- 흐음, 그렇다면 당신의 동생도 보내주도록 하지요. 이 세계에서의 시간도 느리게 흐르도록 할 수 있습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 Yes / No
"……. "
 하비가 창을 봤는지 내 품에서 안겨 나를 올려다 봤다. 솔직히 말하자면 가고싶다. 하지만….
" 아비 오빠야, 나 오빠랑 놀고 싶어! "
 하아…. 이렇게 내 걱정거리를 모두 없애버리면 갈 수 밖에 없잖아!
" 하비, 오빠랑 놀러갈까? "
" 응! "
 그래, 내 동생 하비는 이런녀석이다. 나는 옆에 있는 망치를 들었다. 옆에 있던 하비가 궁금하다는 듯 나를 봤지만 나는 씨익 웃어주었다. 그리고 전력으로 창을 띄우고있는 모니터를 향해 휘둘렀다.
" 나에게는 이 컴퓨터가 생명이다! "
콰직!
 모니터가 산삭조각 나면서 주변에 눈을 찌르는 엄청나게 환한 빛이 생기며 나와 하비를 집어 삼켰다.
 
&
 
" 으으으. "
 눈을 뜨자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을 느끼며 일어나 주위를 둘러봤다. 붕붕 떠다니는 게임판과 주사위, 그리고 땅은 체스판 같이 흑과 백으로 뒤덮여 있었다. 어? 그러고 보니 하비는?
" 하비! "
" 응? "
 에? 옆에서 들리는 하비의 목소리에 돌아보니 나를 보고 있는 하비가 보였다.
" 어디 있었어? "
" 저~어기! "
 하비가 가르킨 곳은 어마어마하게 높이 떠있는 하늘 섬. 내가 설명해보라는 듯이 하비를 쳐다보니 하비가 자신의 뒤에 있는 문을 가르켰다.
" 문? "
" 응! 신기한 마법의 문이야! "
 마치 어린아이가 처음으로 게임을 하며 신기해 하는 듯 한 말투로 말한 하비를 보며 한숨을 쉬고 하비가 가르킨 문으로 다가갔다.
" 이게 무슨 도라이에몽의 어디로든 문도 아니… 맞네? "
 맞았다. 도라이에몽은 현실에 존재하는 것이었던거냐!! 문을 열자 문 뒤에 분명히 촌재하는 체스판이 보이지 않고 마치 다른 공간과 이어진 듯 커다란 성과 그 앞에 붕떠있는 의자가 보였다. 조심스럽게 안으로 들어가며 말도안되는 이 광경에 놀라고 있자 하비가 웃으면서 내 손을 잡고 안으로 들어갔다.
 " 위험한 곳은 아니야. "
 이미 와본 듯 한 하비의 말에 의문이 들었지만 하비에게 이끌려 의심을 풀 시간도 없이 우리를 반기는 듯 열린 성 안으로 들어갔다.
" Welcome! 내 세계에 온 것을 환영하네. "
 성안으로 들어가자 나와 나이가 비슷해 보이는 금발의 미남이 우리에게 다가오며 인사했다. 그보다 '내 세계' 라니? 신이라도 되는건가? 우리를 이곳으로 부른 자인가?
" Yes, 나는 이 세계의 신이자 너희들을 이 곳으로 부른 키아 르 드세르니온 카를로스 라고 하지. 이름이 길으니까 짧게 키아라고 불러주게. "
" 어이어이, 이름에 비해 너무하게 짧은데? "
" 뭐, 그런건 넘어가고 왜 너희들을 이곳으로 불러냈는지 궁금하지 않나? "
 키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며 수긍한 나는 확실히 궁금했다. 명목상으로는 쓸모없는 나에게 기회를 주기 위함이라곤 했지만 그게 진짜 이유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뭐 게임은 종류에 상관없이 뭐든 잘하긴 하다만….
 키아는 내 생각을 읽은건지 짐작가는건지 나를 보고 씨익 웃었다.
" 간단해 이 세계… 아니 몰락해가는 종족 하나를 구해주면 끝! "
 간단… 내 앞에있는 자칭 신은 몰락해가는 종족을 구하는 것도 별거아니라는 듯이 말했다.
" 후우, 구하는건 둘 째 치고 우리에게 그럴 힘이 있다고 생각하는거야? "
 키아는 당연하나는 듯 끄덕였다.
" 너와 저 아이… '이번 생에는' 하비였던가? 네 동생이라면 가능할거라 생각하는데? "
 게임으로 결정되는 이 세계에서는 말이지….
 아 그래, 이 곳은 게임으로 결정되는 세계였지. 너무나도 비현실적인 것의 연속이라 잊고있었다. 물론 키아가 너무나도 태연하게 말한 '이번 생에는 하비였던가?' 라는 말을 제대로 듣지 못했다. 애초에 진짜로 이런곳으로 올지 몰랐다고? 뭐 내 생명 컴퓨터의 모니터를 부셨지만….
" 아비 오빠야 하자! "
" 뭐 별 수 없나? "
 왠지 스위치가 켜진 듯한 하비의 눈빛이 걸리긴 했지만 길게 생각해봐야 어차피 답은 하나다. 이곳으로 오게 된 이상 즐길대로 즐기는 김에 몰락해가는 종족도 구하고 일석 이조인가? 즐길려고 온 이상 최대의 목표는 말 그대로 즐기는 것.
" 여기에 온 이상 어차피 결정권은 없다만 결정 됐나보네. "
" 그보다 몰락해가는 종족은 무슨 종족이지? "
" 크흠, 그게 말이지…. "
 내 질문에 난감하다는 듯이 볼을 긁적이던 키아는 ' 하아, 어쩔 수 없나. ' 라고 중얼거리곤 입을 열었다.
" 하아, 그 몰락해가는 종족은 지상 최강의 종족이라 불리는 ……. "
 나는 이 때 나오는 말을 듣지 말았어야 했다. 아니 이곳에 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이 때 부터 느꼈다.
드.래.곤 이야
 
                  &
 
 젠장!젠장!젠장!
 투덜대며 나는 드래곤들이 모여 만든 왕국으로 가는 문을 열었다, 왜 이렇게 투덜대냐고? 키아에게 자치지종을 듣고 화가 끝까지 치밀어 올랐다. 지상 최고의 종족이자 마법을 만든 창조자라고 불리는 드래곤이 고작 게임으로 결정되어 싸움을 못하는 이 세계에서 게임을 못해서 전쟁에서 단 한 번도 이기지 못했다니… 이게 무슨 호랑이가 토끼고기 잘못 먹어서 죽는 소리야. 지능도 뛰어나고 무력이며 마법이며 전부 최강이라는 종족이 대체 왜!
" 아비 오빠야? "
" 괜찮아. "
으드득
 이를 악 문뒤 이 이상 짜증내면 성 안으로 들어가기도 전에 화병으로 죽을 것 같아서 간신히 심호흡을 하며 어느정도 화를 식히고 옆에서 걱정하고 있는 하비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앞에 드래곤 왕국이라는 곳은 개방적인 곳인지 활짝 열려있는 성문, 하비의 손을 잡고 성 안으로 들어갔다.
" 우와아! "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마침 축제 기간이었던건지 온갖 놀걸이와 먹을 것들이 널려있는 거리가 보였다. 신경쓰이는 것은 가게에 모든 사람들… 아니 드래곤인가? 드래곤들이 어른은 한명도 없는 것 마냥 거리와 가게엔 모두 어린 미소년,소녀 들만 있었다.
" 오빠야 나 저거 먹고 싶어! "
" 저거? "
 하비가 가르킨 곳엔 드래곤들로 가득찬 거리에서 유일하게 손님하나 없이 혼자 묵묵히 닭꼬치를 굽고 있는 소녀가 있었다.
" 어차피 이 세계는 게임으로 결정된다지? "
 돈 같은건 필요없겠지 라고 생각하며 가게에 다가가자 주변에서 여러가지 시선이 느껴졌다. 두려움, 분노, 증오…. 시선들을 무시한체 하비와 함께 가게 앞에 섰다.
" 어어어어어어서오세요! "
" 닭꼬치 두 개. "
" 네, 넵! "
 손님이 처음인지 당황하는 소녀, 손을 부들부들 떨며 닭꼬치를 거네는 소녀의 모습을 본 나는 한숨을 내쉬며 물었다.
" 닭꼬치 값으로 뭘 주면 되는거지? "
" 그냥 저에게 게임을 이기시면 되요. "
 역시 게임으로 결정되는 세계인가? 소녀는 내 물음에 당연하다는 듯이 진열되어 있는 닭꼬치 옆에 있는 빨간색 버튼을 눌렀다. 소녀가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주변의 풍경이 바뀌며 마치 어딘가로 이동된 듯 주변에 있던 모든것들이 거짓말 같이 사라졌다.
" 와우, 엄청나네. "
 모든 것들이 바뀌었을 땐 소녀와 하비 그리고 나 외엔 주변에 존재하는 것은 단 하나도 없었다. 말 그대로 온통 새하얗게 변해버렸다.
" 제 이름은 카스타드 파르매 몽그쉘, 이 드래곤 왕국의 하나뿐인 공주입니다. 줄여서 뭉쉘이라고 불립니다. "
 드래곤 왕국의 공주라… 원래 세계의 모 제과의 과자이름과 비슷하다는 것을 느낀 나는 설마하는 생각으로 몽그쉘을 보며 물었다.
" 초코파이도 있냐? "
" 네! 제 하나뿐인 남동생 이름입니다. "
 자랑스럽다는 듯이 말하는 몽쉘의 말에 이런 이름 때문에 여태까지 전쟁에서 졌냐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할 뻔했다.
 
 
 
 
 
 
 
네 알아요 저도 필력 그지같은거.. ㅠㅠ 사실 저번주 금요일에 썻는데 폰으로 쓰기엔 너무 시간이 오래걸릴 것 같아 컴퓨터로 하려했는데 컴퓨터를 사용할 시간이 전~혀 없어서 이제야 올립니다. 옆 팀은 이미 끝났는데 하아.. 사태나 님의 일에 대해선 ... 하아.
맞춤법 띄어쓰기 엉망진창인 것 압니다. 그래도 하나하나 지적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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