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는 언제나 최소화.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을 정도랍니다.

 

 제 네타의 기준은 책 뒷면과 광고에 있으니 만일 그것도 안본다면 보지 말아주세요.

 

 

 

 

 꿈에도 그리던 라이트노벨 공모전에서 당선된 가람. 그것은, 감격에 거워서 날뛰던 사촌여동생이 까칠한 여고생이 사는 이웃집 베란다 벽을 허물어 버릴 만큼, 기적적인 일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출판에서 만난 담당편집자의 신랄한 피드백에 영혼까지 산산조각나고 좌절과 굴욕을 원동력삼아 끝없는 원고 수정의 구렁텅이에 빠진 가람. 그러던 와중 라이트노벨의 꽃 '일러스트'를 담당할 삽화가를 만나게 되는데...이웃집 여고생 다솜이었다?!

"이거 내 소설이거든?!" "반은 내거라고요!"

현역 여고생 일러스트 레이터와 함께하는 라이트노벨 작가 성장기가 평쳐진다.

 

 가 뒷 표지 내용입니다.

 적혀 있다 싶이 신랄한 피드백이 강합니다. 재미도 재미긴 한데 그것보단 작가 지망생에게 현실을 인지 시켜주려는 영향이 큰 거 같네요.

 시작 부터 현실을 인정시키려는 노력이 보이는데요 어디까지나 기분 탓일지도 몰라요.

 과연 멘탈이 버틸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멘탈을 부시더군요. 호오...

 

 어디까지가 현실인지는 대략 보면 느낌이 옴니다. 불가능한 건 불가능한 것. 만약 그런 삶을 살고 있다면 으아아아아!!! 부럽다!!! 라고 외치겠습니다.(일적인 측면이 아닌 환경적인 측면.)

 

 현실에 수긍하게 하는 내용? 어느정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내용도 재밌긴 한데...사촌 여동생의 후반 증발 내용은 굉장히 아쉽네요. .

 

 점수를 먹이긴 싫지만 먹여보자면....9점이요! -1은 사촌여동생에 대한 복수! 후반에 증발하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