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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드라이브 1권 리뷰
글쓴이: 에리카미
작성일: 15-05-10 21:04 조회: 3,042 추천: 0 비추천: 0
초기 작성은 블로그.

이후 네이버 카페 ( NTN ) 에도 올려놨습니다.

이하 본문은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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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드라이브 1권.

표지는 디따 귀여운 로리.

뭐, 그래봤자 로리는 취향이 아니라..

그래두, 채색은 디따 마음에 들어요!

그럼 꼬고!



스토리

 대충.. 스토리가 어찌 되냐면. 주인공인 안제 루윈. 그리고, 안제의 소꿉친구이자 안제를 짝사랑하는 렌트 바우어. 이 둘은 마법이 존재하는 에인스벨에 살고 있으며, 프리엔테스에 재학중. 등교를 하는 도중, 그들이 타야하는 오토버스가 추락하게 되고. 한 구속복을 입은 남자인, 하눈 아키노트가 떨어지게 되는데. 이게 사건의 서막이라죠. D는 프리엔테스에 집을 만들어 학생들을 포식하고. 안제는 하눈과 함께 슬라임 타입의 D를 파괴하게 되고, 그러다 대마왕인 앨리스와 만나게 됩니다. 어느정도 사건의 진실을 알게 된 안제는 결국 하눈과 계약을 하게되고. 그 대가로 첫키스를 하눈에게 바치구. 프리엔테스 참사는 하눈이 끝내게 되구. 안제가 가진 기억을 삭제하려 하지만, 안제는 기억 삭제에 내성이 있던지라, 일부는 기억하게 됩니다. 5년 후, 안제는 백신에 지원하여 활동하게 됩니다. 여기까지가 PART 1. 마법학교 프리엔테스. 이후, PART 1.5. 프리엔테스의 탐정. 캐롤 탐정사무소. 사장이자 유일한 직원인 탐정 캐롤은 노파의 의뢰로 프리엔테스가 있던 곳으로 가게 되는데, 기자를 만나게 됩니다. 이 기자는 사실 프리엔테스 참사의 생존자인, 렌트 바우어. 수수께끼의 사건에 휘말리는 둘은, 사실은 시독때문에 벌어진 현상이란걸 알아채고. 의뢰 대상인 양호교사, 레이비안 리비안스와 대치를 하다, 결국 시독을 끝내버리는데. 이후, 마지막에 설명에서는, 이 캐롤의 이름이 앨리스 캐롤 임이 밝혀집니다.




 중요한 떡밥이라 생각되는 것들이 총 17가지. 짧든 길든, 전부 가죠.
 첫 번째 떡밥. p.41. 안제는 부모님이 돌아가셨으나, 안제의 생활비를 아버지의 친구가 지원해줬다고 나옵니다. 이 아버지의 친구라는 인간이 후에 등장할듯 합니다.
 두 번째 떡밥. p.78 && p.87 && p.185. 에인스벨의 마법사들이 백신의 개입을 싫어한다. 디르가닉 기관. 이를 D 기관이라고도 부른다. 학교의 인간들에게 진하게 나는 D의 냄새. D를 이용하려는 인간들. 아마, 에인스벨의 창시자인 대현자 아르귄. 이 아르귄이 시작한듯 합니다. 마법이 D의 힘을 기반으로 만들어져서 이용하는 거일수도 있구, 아니면 단순히 D의 먹이로 쓰기 위해 프리엔테스를 이용했다던가. 전자나 후자이거나, 또 다른 거일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정보가 부족해서 예측이 어렵네요.
 세 번째 떡밥. p.85-86. 갑자기 망상을 하게 된 안제와, 안제의 마법 실력 or 재능의 변화. 안제가 엄청 뛰어나거나, '용'에 대한 망상이 마법 실력에 영향을 미쳤거나, 외부의 개입이 있거나. 아마 첫번째 가정은 아닌듯 하구. 두번째 이거나, 세번째 같은데. 양쪽다 아직 정보가 부족.
 네 번째 떡밥. p.198 && p.199 && p.280 && p.280-281. 앨리스의 성격.. 누군가 서있고, 하얀색. '지금 여기에 당신들의 차례는 없습니다.' 학교에 있던 제 3자, 인간은 아닌 듯. 학교는 '위'에서. D를 이용하려는 집단의 존재이거나, 프리엔테스 참사때문에 진행 경과를 보려고 온 앨리스같은 외부의 존재이거나, 앨리스의 무리이거나. 백신을 막은 것으로 봐서는, 앨리스 무리쪽이 해결하도록 하려는 듯 한데. 아마 학교에 있던 제 3자가 이 하얀색의 존재인 듯 하구. 앨리스가 인간이 아닌 듯하다고 말한걸로 봐서는, 인간 이상의 격의 존재이며, 앨리스측이 아닌 다른 측의 존재일 듯 합니다. 물론, 이것도 정보 부족.
 다섯 번째 떡밥. p.214. 무색의 일궁으로 대마왕의 결계를 무너뜨린 안제. 그리고 그로 인해 굳어진 앨리스. 예상 밖의 상황. 앨리스조차도 예상하지 못한 안제의 마법. 그렇게 여유있던 앨리스가 이리 굳어질 정도면, 안제의 능력은 성장중인데도 엄청 대단한수준.
 여섯 번째 떡밥. p.216-217. 암흑 저편에 보이는 수백개의 머리의 용. 이로써 거의 확실해졌습니다. 신과 다름없는 존재인 '용'이 D 라는 것. 아마 '악마'쪽이라 볼 수 있는 앨리스라면 D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겠죠.
 일곱 번째 떡밥. p.281. 놈들의 흔적. 외래종 익스터널 D. 하눈의 반응. 하눈이 외래종. 익스터널 D에 원한이 있는 듯 합니다.
 여덟 번째 떡밥. p.286-287. 안제는 일부는 기억함. 기억삭제에 내성. 이게 얼마나 대단한 내성인지는 언급이 안되서 모르겠지만, 아마 평범한 인간이 가졌을리는 없을 듯 하구. 마법 실력의 급작스런 향상과 연관이 있을수도?
 아홉 번째 떡밥. p.300 && p.303. 어태커 팀 래빗. 아키노트를 노리는 래빗. 몇십년 전부터 활동해온 래빗이며, 그들의 능력은 엄청 대단. 나이프 하나로 집을 가르며, 한단계 낮은 전술병기로 D를 끝낼 정도의 수준. 하눈의 제약이 풀렸을 때보다는 약한 듯 합니다. 하눈은 사슬을 이용하지 않고 단순 주먹으로 끝낸지라. 래빗이 하눈을 노리는 이유는.. 아마 2권에서 언급이 될 듯.
 열 번째 떡밥. p.312 && p.387 && p.388 && p.396. 담배 파이프. 이오나와 피오나. 공간의 여행자. 앨리스 캐롤. 앨리스에게 담배 파이프를 준다는 것. 그 담배파이프가 캐롤에게 있는 듯 하구, 캐롤의 무기. 공간의 여행자. 이런 것들을 보면, 능력에 비해 엄―청 소소하게 노는 듯한. 마지막으로, '앨리스' 캐롤. 아마 성이 캐롤이며, 이름이 앨리스인 듯 한데. 분명히 앨리스와 매우 큰 연관이 있다고 봅니다.



개인적 추측

 우선 '용'과 '악마'. '용'은 신과 다름없는 존재였으나, '악마'와의 싸움으로 결국 D가 되버리고. 현재 모든 D는 '용'의 일부. 라고 추측됩니다.
 앨리스 아키노트와 하눈 아키노트. '악마'의 후예로, 둘은 같은 핏줄을 타고났으나. 능력의 차이 혹은 타고난 핏줄의 농도? 정실? 같은 차이로 앨리스가 하눈을 압도하여 흑긴으로 하눈을 구속. 그로 인해 하눈을 하인으로 데리고 다니는 듯 합니다.
 안제 루윈. 개인적으로는 안제의 마법 실력 향상은. 망상의 시작이라고 봅니다. 외부의 개입으로 실력이 확 향상해도, 그 개입으로 망상까지 같이 된다고 보기에는 어렵기에. 라고 쓰는 중, 또 다른 추측. 외부의 개입인데, 이 개입이 안제에겐 정말 자극적이었던 기억으로 남게 되고. 물론, 실제 개입한 것과는 다르게 그냥 이런이런 간단한 사건이 있었는데 진짜 재밌었어! 라는 식으로. 그로 인해 실력의 향상은 외부의 개입으로 의도대로 이루어지고, 안제가 망상을 하게된 이유는 이게 재미있었기에, 의도치않게 이 두가지가 겹쳐진 것. 둘 중 하나라고 보는데.. 후자일 가능성이 조금 더 높다고 봅니다.
 앨리스 아키노트와 앨리스 캐롤. 이름이 같은 이유는 우연이 아닙니다. 성이 다르므로, 핏줄은 직계는 아니고, 매―우 먼 혈육이나, 메이드같은 그런 가까이는 있지만 격은 다른 존재랄까? 그런 캐롤이 재미있어서 앨리스는 캐롤에게 무기와 담배 파이프를 제공. 자세한건 2권에서 정보가 더 나와야 알 듯.
 D의 존재와 에인스벨. 에인스벨의 시초인 대현자 아르귄. 아르귄이 사용하는 마법은 D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 이 외에는, 아무리 생각해도 딱히 추리가 되는게 없는지라.. 거신교는 주목해야할 것들.



 대충 이정도인데. 진짜 1권인데, 중요한거 엄청 나왔어요. 그래서 읽는데두 고생하구 정리하는데두 고생하구.. 으앙!! 이렇게 몰아치면 2권두, 3권두 몰아칠만한 정보가 넘쳐난다는건데!! 뭐, 디따 재밌긴 재밌어요! 필력이 진짜 좋아서 몰입하는데두 좋구. 그냥.. 그냥, 다 읽구 정리하는게 너무 힘든게 문제랄까나..



인물 리뷰

안제 루윈
 프리엔테스 학생.
 평균보다 약간 작은 신장의 스타일 좋은 소녀.
 가슴이 어느정도 있는지라, 걸을때마다 약간씩 흔들림. 인기가 많다.
 양친은 오래전에 사고로 죽고, 할머니 한명만 있음.
 붉은 마법사라 불리며, 매우 뛰어난 마법 실력을 가짐.
 학생때 '마법사' 자격증을 따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 마음만 먹으면 '현자'의 자격을 얻을 수 있다.
 '대마왕' 앨리스 아키노트의 결계를 무너뜨릴 정도의 실력.
 프리엔테스 참사 5년 후, 백신에 지원함. 이때의 자격증은 마법기능사, 마도공학기사, 연금마법기능사, 엘리멘탈기사 1급 등등 마법에 관련된 거의 모든 자격증이 1급. 매우 느긋한 성격으로 바뀜. 아이작을 아저씨라 부를 정도의 친분.
 렌트가 짝사랑하는 상대지만, 그걸 눈치채지 못하는 둔함.

 개인적 평. 처음엔 우와! 귀여워! 좋다! 였는데, 5년후 일러.. 햐.. 느긋하구 거유에 장발에 미소녀!! 취향 저격!! 꺄하하하하하하하하ㅏㅎ하하하하하하ㅏ핳

렌트 바우어
 프리엔테스 학생.
 훤칠한 키에 시원시원한 몸매. 짧게 자른 금발. 
 운동신경이 뛰어나고, 성적도 좋고 성격도 싹싹 하여 인기가 많다.
 안제를 짝사랑. 유감스럽게도 안제는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다.
 연금술이 주특기. 연금술 만큼은 안제보다 뛰어나다.
 프리엔테스 참사 3년 후 소니아 국립대학 신문부 기자가 되었다. 언론사 취직도 확정.

 개인적 평. 소꿉친구가 좋긴 좋은데.. 왜 기자가 된거냐!! 그러니 안제의 짝은 아마 하눈이 되겠지!

앨리스 아키노트
 대마왕. 초등학교 고학년-중학생 정도의 외모.
 은색에 보랏빛이 섞인 듯한 기묘한, 은보랏빛의 머리칼.
 자수정을 연상시키는 보랏빛의 눈동자.
 시대착오적인 고딕풍의 드레스. 방송에서나 가끔 볼 듯한 디자인.
 백신의 특급 위험 상대.
 블루베리 스무디를 주문.
 하눈을 하인이라 하며, 하눈을 구속하는 흑긴을 조정할 수 있는 존재.

 개인적 평. 디따 귀여운 소녀! 다리위에 올려놓구 꽉 안아서 같이 게임하구싶다!

하눈 아키노트
 대마왕 앨리스 아키노트와 같은 성.
 앨리스에게 하인이라 불리며, 오랜 여행의 동행자.
 상처가 없으며 죽지 않음.
 흑긴이라는 무언가에 의해 구속당한 상태. 흑긴은 아키노트를 위한 것. 걷고 뛰는건 가능하지만, 본래의 능력은 제대로 발휘하지 못함.
 안제와의 계약으로 안제의 첫키스를 얻고, 흑긴의 봉인을 낮춰 프리엔테스 참사를 일으킨 슬라임 타입의 D를 처리함.
 프리엔테스 교복에 호평을 내리며, 눈썰미가 좋음.
 여자를 밝히진 않지만, 오는 여자를 마다하진 않음.
 쓴 것을 싫어하여 아이스티를 주문.
 외래종, 익스터널 D에 민감한 반응을 보임.
 안제를 놓는게 아깝다고 함.

 개인적 평. 안제의 첫키스를 가졌으니, 첫경험에 인생까지 모두 책임져라!

아이작
 백신 소속.
 프리엔테스에 생존자가 있음을 확인하고 상부의 명령을 무시하며 돌입 명령을 내림.
 옥상에 누워있는 안제를 발견.
 프리엔테스 참사 2년 후 백신 에인스벨 지부의 지부장이 됨.
 여자의 알몸을 느긋이 감상하는 것을 좋아함. 그 주문을 수첩에 적음.

 개인적 평. 이 아찌가 마법 배워서 01-171 안제한테 쓰구 그게 일러로 나와서 얻어맞는 장면까지 나오면 좋겠다. 아찌의 생명따위! 나체를 볼 수 있다면 얼마든지 바쳐주지!

팀 래빗
 수십 년 전부터 활동해왔다고 알려진 백신 최강의 어태커. 하얀 토끼와 미친 토끼로 구성됨.
 팀 래빗의 특수 임무는 '아키노트'의 추적, 포획 혹은 말살.
 래빗 알파. 후방을 담당하며, 2급 전술 병기 궁니르로 대처하려던 사이클롭스 타입의 D를 3급 전술 병기 묠니르로 처리. 묠니르의 포탄인 '라이트닝'을 던져 한방에 끝냄. 느긋한 목소리.
 래빗 베타. 전방. 멀티툴 내부의 나이프로 사이클롭스 타입의 D의 집을 처리. 뤼-나-포트리스가 고향과 닮아서 불쾌함을 느낌. 금빛 머리칼

 개인적 평. 알파 누님이 디따 귀여울텐데.. 보구싶다!!

레이비안 리비안스
 프리엔테스의 양호교사. 양호실의 마녀. 프리엔테스 참사의 최초 신고자.
 비대한 몸집에 속옷만 입고, 그 위에 의사 가운을 걸침.
 치유 마법에 대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실력자.
 군 출신. 전쟁 이후 제대. 대 반마법주의 테러전쟁에 참여함.
 시독에서 유일하게 의지를 가짐.

 개인적 평. 복장때문에 오예! 를 했는데, 뚱뚱하단말에.. 아.. 뚱뚱하지 않았으면 이뻤을텐데..



 하.. 디따 힘들었어요. 노트패드 4페이지를 꽉 채우고도 더 있었으니.. 앞으로 다른 작품들은 좀 쉬어가면서 해야겠네요. 뭐 이리 힘든지.. 그래도 디따 재밌었어요! NEOTYPE 작가님 필력이 디따 좋으신지라, 금방 몰입되더군요!
 이제 2권에서 기대되는건.. 부족한 정보로 예상이 잘 안되는 떡밥들 정리에, 취향 저격할 정도로 바뀐 안제의 일러를 맘껏 감상하는거! 히히히.. 이번달에 2권 또 나온다는데, 기대됩니다!
 앨리스 드라이브 1권. 보면서 애니를 보는 기분을 느꼈습니다. 가볍게 읽어도 디따 재밌으니, 여유가 된다면 읽어보세요!

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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