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인공 유단이 액받이가 되며 시작하는 이 책은 여러가지 괴이와 괴담, 이야기들을 알려주며
반월당을 기본 배경으로 하는 내용으로 개인적으로 동화책을 읽는 기분으로 재밌었고
판타지 같은 장르를 좋아하는 저로서는 배경이 현대라는 점이 다소 마음에 들지 않을 수도 있었는데
현대와 관련된 내용(컴퓨터나 자동차 같은 기계적 요소들)은 거의 나오지 않아서 울고 웃으면서 무난하게 읽을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책을 빨리 읽느라 하나하나 느끼지 못했을 수도 있는데도
꽤나 재밌었다고 생각하게 만들어주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ㅎㅎ
너무 제 기준으로 감상을 말한 것 같지만 여기서 내용과 관련된 감상들을 말하자면 스포가 스포스포하게 되니 자제하겠습니다
책이 이렇게 재밌는데 구매했다는 글이나 리뷰들이 적은걸 보면 안타깝네요
조아라에서도 볼 수 있겠지만 이런 재밌는 내용과 멋진 일러스트는 소장할 가치가 있을 듯 싶습니다
저는 다음 권이 나오면 다음 권도 구매 할 예정인데 빨리 다음 권도 나왔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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