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http://ryuwillow.tistory.co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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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어로이즈 1 (시드 노벨)
글 라이큐 그림 KElrare
장르 로맨틱 히로익 판타지
글 ★★☆
그림 ★★☆
세계관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은 세계관이었다. 개중에는 모티브가 딱 드러나는 것도 있었고 어떤 점에서 착안한 건지 알법한 것도
많았다. 노골적으로 어떤 작품이 생각나는 것은 물론 두세가지 요소가 한번에 섞인 듯한 기분이 드는 것도 제법 보였다. 이해하기
어렵거나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다. 변신하는 영웅, 그들이 각자 가진 이능력, 그리고 싸우는 스타일을 결정짓는 무기만 잘 알고
있으면 된다. 이 세계에서 용인되는 이능력인 '로어'는 사실 그리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아니니 한방성 필살기로만 봐도 무방할
것이다.
스토리
뻔했다.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좀 있긴 했지만 대체로 예상대로 다 들어맞는다. 딱히 까거나 빨 게 없다. 흔한 이야기이긴
하지만,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 희생하고 열정을 불태우는 영웅의 모습은 웬만하면 참신하기도 어려울뿐더러 진부한 그 나름대로의 맛도
있기 때문이다. 요새는 만담 같은 걸로 살릴 수도 있지 않느냐고? 메인 스토리 이야기에 치중된 편이라 서브 스토리라고 부를 수
있을만한 것도 별로 없었다. 막연히 무난했다. 독자를 위한 것인지도 모를 서비스 컷 하나만 있었을 뿐.
입문자에게 추천하기 좋지 않을까.
캐릭터
뭐 큰 결함거리도 없고 빨만한 애도 없다.
* 동하 : 책 펼때랑 덮을때랑 느끼는 점이 완전히 달라진다. 로어의 십덕성을 고려해보았을때 좀 지나야 진가를 발휘할 듯.
* 하나 : 귀염성이 없느냐고 묻는다면, 있기는 있다고 대답할 것이다.
* 캐서린 : 일단 여동생 계열이라고 치자.
문장
읽을만 했다. 특별히 뛰어나거나 부족한 부분 없이, 이야기를 담기엔 그럭저럭 쓸만한 그릇이었다. 인물간에 대화하는 게 재미있지는 않았지만 자연스러워서 불편하지 않았다.
일러스트
표지 쩔고 칼라 개쩐다. 그리고 흑백은 볼 게 없다. 심한 경우는 작화붕괴까지 있고 크게 와닿지가 않는다.
무엇보다 큰 문제는 글이랑 따로 논다는 점이다. 보통은 본 내용을 읽기 전에 칼라 일러스트로 어느정도 이미지를 쌓아놓고 시작을 할텐데, 막상 읽어보면 생각한거랑 많이 다르다.
그 중에서도 캐서린이 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