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캐릭터도 등장하고 검산도 여러모로 분위기가 바뀌었습니다.
자유롭게 연애를 하라! (도대체 무슨 짓을 하길래 침대가 박살....)
하지만 주인공은 연애로부터 거리가 멀죠.
누군가와 연애를 할법 싶으면 무시무시하게 변하는 애들이 잔뜩 있으니까요.
그래서 그런지 하하 후후 염장 지르는 요소는 딱히 기억이 안 나네요.
신캐릭터가 튀어나온 2권입니다.
얀이 기운이 물씬 풍겨져 나오는 아이입니다. 2권에서는 입장상 크게 싸우지는 않았지만,
3권에서는 더 대놓고 싸울지도 모르겠군요. 기대하겠습니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어두운 과거 때문에 삐뚫어진 소년입니다.
1권보다 왠지 분위기가 무거워진 탓에 한층 더 삐뚤어진 듯 보입니다. 그래도 이 권에서 조금은 철이 들은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주인공 상당히 슈퍼맨과 비슷하네요. 괴력, 강한 육체. 그리고 빛만 쏘여도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물체.
설마 바지 위에 펜티를 입고 하늘을 날지는 않겠죠.
주인공의 치명적인 약점의 발견.
그리고 주인공의 정신적인 성장.
이 두가지가 있었던 2권이었습니다.
지나치게 강해서 수틀리면 폭력, 거대검으로 참살등 힝으로 해결할 수 있었던 주인공이었지만,
약점이 발견된 이상 색다른 방법으로 싸워야겠지요.
3권 이후에는 어떻게 싸울지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