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신작으로 노벨엔진이 발표한 월드 엔드 라이츠 라는 작품이다.
위의 설명과 같이 주인공이 막대한 힘을 가진 마검 라이츠를 얻으면서 내용이 진행되는데
일본 라이트 노벨중에서는 아직 소드 아트 온라인과 엑셀월드를 제외하고는 본적도 없는 가상현실게임을 다룬작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위의 두 작품과 비교되는데...
비교하자면 나는 굳이 월드 엔드 라이츠가 한수 아래라는 평가를 내릴수박에없다.
그 이유를 지금부터 설명하고자 한다.
우선 노블엔진에서도 공모전을 하고 있는것을 보듯 대부분의 신인들은 공모전에서 뽑히게된다. 그리고 어느 공모전에서든 한권의 책으로 책을 평가하고 발매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기때문에서 한권의 책에 완결성을 담기위해서는 빠른 전개가 필수적인데..
위 소설또한 한권에 완결시켜야한다는 위압감때문인지 너무 빠른 전개때문에 살릴수 있는 복선을 너무 빨리 없애버리는 경우가 있다.
ex) 여동생과 똑같이 생긴 마녀[하지만 후반의 내용이 그 떡밥을 짓밟았다.]
위와같은 경우를 좀더 살려서 사용했다면 독자의 흥미를 좀더 유발시킬수 있었을텐데.. 독자로서 많이 아쉬운점이였다.
또 실망한점은 주인공의 특징이 좀 더 나왔으면 하는 점이였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일반인 보다 반응속도가 훨씬 뛰어난데.. 그건 소드아트온라인이나 액셀월드에서도 나왔던것이라 이 소설만의 특징으로 볼수 없어서 주인공의 케릭터가 많이 평범해지는것을 느낄수 있다.
이번에는 역으로 월드 엔드 라이츠가 액셀월드와 소드아트온라인보다 뛰어난점을 지적하고 싶다.
그것은 바로 게임과 현실의 배경이다. 소드 아트 온라인은 게임에 갖힌다는 이른바 평범하고 왕도적인 전개를 보여줬고 액샐월드는 한국의 게임소설에서 조차 볼수 없는 새로운 발상을 보여주었다.
그렇다면 월드 엔드 라이츠는 무엇을 독자에게 보여주었을까?
그것은 바로 발상의 전환이다. 한번 게임에 중독됬다고 생각할정도로 플레이 해본사람은 느꼈던적이 있었을것이다. 학교에만 가면 휴대폰 게임을 두들기는 사람도 있을것이다. 이건 그런 발상을 역으로 이용해 학교안 에 만들어진 게임이라는 점이다. 이런 발상의 전환이 내용을 흥미진진하게 이끌어 갈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 뛰어난 점을 꼽자면 무기의 효과에 대해서이다. 액샐월드와 소드아트온라인에서는 눈에 띄게 들어나지 않지만 온라인게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누구보다 레벨을 올리고 좋은 아이템을 맞추는것이다. 위 두 소설은 레벨에는 집중할지언정 아이템에는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 그런 위 소설과는 다르게 월드 엔드 라이츠는 아이템에 중점을 둔것이다.
나는 이점이 월드 엔드 라이츠에 가장 칭찬할점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소설 속의 게임이라도 게임은 게임이니 아이템의 필요성은 말할것도 없다고 생각한다.
우선 나는 여기서 리뷰를 끝마치려고 생각한다.
이 소설을 읽기 시작했을때에는 아름다운 일러스트와 가상현실이란 사실에 소아온을 떠올리며 기대했고..
이 소설을 다 읽었을때는 소아온과는 다른 재미를 느낄수있었다. 물론 일러스트는 역시 최고였다..
구석 구석에 배치된 코믹요소와 소아온과는 다른 시점에서 보는 가상현실게임과 다른 현실적인 요소들.
앞으로 전개될 내용들과 작가의 성장을 기대하면서 나는 다음권도 구입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당신도 한번 읽어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