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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 별이 내리는 레네시클 - 결의하는 순간, 별은 빛나기 시작한다
글쓴이: NENi
작성일: 11-01-09 14:36 조회: 4,420 추천: 0 비추천: 0
http://neni.egloos.com/3937331 ―――― 들어는 보았느냐, 레네시클! 줄여서 는는클! ――――

노블엔진 창간작 삼신기(?)중 한작품, 춤추는 별이 내리는 레네시클입니다.
삼신기중 유일하게 수입작, 즉 번역한 작품이지요.

원제는 踊る星降るレネシクル. 일본에선 약칭 루루루(るるル)라 불립니다.
저는 레네시클이라 부르는 편이었는데, 누군가 루루루를 대체할 만한 약칭이 없을까?
이런 말을 잠깐 했기에 생각해봤습니다.

그렇게 나온 결과가 바로 '는는클!'
루루루만한 리듬감은 없어도, 같은 위치에서 따왔고
뭔지는 모르겠지만 묘하게 입에 달라붙는다 생각합니다.
변명하자면, 루루루도 처음 듣는 사람은 저건 뭔 멜로디야 싶을테니 괜찮아. 문제없어입니다.

나름 밀어볼까 했지만… 입에 붙으면 알아서 돌겠죠….
근데 아마 레네시클이라 불릴 거야….


일러스트는 참 귀엽다고 생각했지만, 이 바닥에서 그런 컨셉의 표지는 널렸고.
심지어 표지낚시까지 있는 마당인지라 그냥 넘어가려했습니다.
…만, 소개를 읽고 반했습니다. 가기 전에 읽은 소개에. 우왘ㅋㅋ 개성싸움이래. 재밌어보여ㅋㅋㅋ

그리고 그 결과는,





―――― 야아, 별이 빛나는 멋진 밤이네요 ――――

이 작품에서 놀란 건 의외로 전통 열혈 치박물(치고 박고)이었단 겁니다.
책소개로만 볼 때는 개성이 넘치고 웃음이 꽃피우는 작품이라 생각했습니다.
비슷한 작품을 꼽아보자면, 바시소나 냐루코처럼….

주요 설정을 간략하게 말해보자면, 미카호시라는 지역이 있습니다.
이 지역은 좀 특수해서, 별을 숭배하며 사람들은 별의 환생이라 믿습니다.
지상에서 별이 빛난다면 충돌하는 건 당연하다나 뭐라나….
그러니까 자신만의 개성과 마음으로 배틀!

거기다 유서깊은 삼대가문에선 그 별을 직접 자신의 몸에 내려, 힘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별내림'도 있습니다.
이런 설정이 있으면 그 뒤를 뒤따르는 이레귤러 친구들도 있는데, 이건 넘어가고.
아무튼 이렇게 설정이 난무하는 세계속에서 별처럼 빛나는 사람들께선 '레네시클'을 통해 개성을 뽐내고,
랭커라 불리며 싸움을 통해 랭킹을 매기게 됩니다. 그리고 이것은 곧 권력이자 힘, 우상!

저게 도대체 뭔소린가 긴가민가 하지요? 그래도 시험에 나오는 부분이니 형관펜 치면서 보세요.
저것 덕분에 초반은 좀 복잡했습니다. 아아. 작가가 애쓰고 있구나. 전해져왔습니다ㅠㅠ

복잡하긴 복잡하지만, 재밌는 설정이라 생각합니다. 이것 덕분에 끌렸으니까요.
히키코모리랑 가라데 선수가 싸운다니까요!
괴인들이 줄지어 나오겠지요! 분명 개성을 뽐낼 거에요!! 그렇게 생각했습니다만,
재차 언급하지만 의외로 전통 열혈 치박. 스토리도 명료. 굳이 덧붙이자면 전형적이 되겠네요.


흥미를 느꼈던 개성 넘치는 분들의 싸움도, 랭커 배틀도 1권에선 그리 안 나왔네요.
메인 스토리를 잡아가기 위함이라 생각하는데… 다음권에선 이 부분이 좀 더 살아나길 기대해봅니다.




―――― 안심해라, 너희는 빛나고 있어. 빛나고 있단 말이다! ――――

스마루는 아베아베합니다! 캐릭터는 장난 아니네요.
랭커 배틀을 즐겁게 하기 위한 캐릭들이 넘치고 있어요!

바보 제자 스마루. 수줍수줍 부끄러워하는 것도 장난 아닌데,
그것도 모자라서 볼에 본심이 문자로 나오다니요. 굉장하다!
뭐, 본인은 최근까지 몰랐던 모양이지만… 그러면서 초반 복장은 펭귄인형옷.
………………… 사부는 아니지만, 아베시 가슴 좋아한다고 외칠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다 그런 환경속에서도 굴하지않고 노력하려는 모습.
귀여움 +5 옵션이었던 펭귄옷에도 사연이 숨겨져 있었습니다.
스마루는 빛나고 있습니다.
사부와 제자가 하나되어 역경과 고난을 넘어서 빛나고 있어요ㅠㅠ!
아아, 이들은 빛나고 있습니다. 이제 사부는 아니지만, 이하 생략.


그리고 전투종족(?) 사라 미즈키.
컬러 일러스트 대사도 "평화따윈 필요없어. 난 싸움만 있으면 돼."
주인공에게 있어 중요 인물이지만 절반정도는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그리고, 그만큼을 보충해가겠다는 듯이 폭풍을 몰고 오셨지요.
마치 숲속의 잠자는 전투공주같구나!
프롤로그와 에필로그만 보면 가슴이 미어지는게,
플래그는 물론 만남 이벤트도 잔뜩 꺾인 거 같은데도,
스마루에게 여러모로 라이벌이라 하셨으니….


마지막으로 히키코모리, 모후.

최후까지 치열한 명대사 접전이었던
"사부는 아베시 가슴 싫어해?"
"지반융기다!! 평지다!!"
"네 가라데보다 우리 엄마가 방 앞에서 우는 게 훨씬 아파"

여기서 마지막 대사를 하신 분입니다.
그러니까 히키코모리……………………………………….
…………………………….

내가 레네시클(는는클)에서 모후를 봤는데,
존나 드퀘를 안 하면 안 될 거 같아.
근데 난 콘솔이 없잖아?
아마 안 될 거야. 난….



그 외 사랑을 내내 읊었던 모인남캐님이나, 망상을 현실화 시키는 힘! 을 지니신 인여캐님.
이 모든 건 주인공이 꿈과 로망과 사랑이 넘치는 TO LOVE ~ 트러블 ~ 을 전권 소장하고 있어서 그런 겁니다.




―――― 들었노라. 보았노라. 읽었노라. 레네시클! 줄여서 는는클! ――――

그리고 그 결과는 꽤 괜찮았던 작품이었습니다.
역자님이 붙이신대로 굳이 쓰자면 전형적인 스토리 라인입니다만, 싫지 않았습니다.

뭐, 생각했던 것보단 좀 달랐지만, 이 부분이야 충분히 발전가능성이 있는 거고.
캐릭터도 좋았고 귀여웠고, 이 설정은 설덕후를 설레게 하는 구나! 유우지 유우지!

첫권에서 중심을 잡았으니,
후속권에서 랭커 배틀이 살아나며 주옥같은 명대사들이 쏟아지길 기대해봅니다.

p.s 역시 부록이 귀여웠습니다.



맨 위에 언급했어야했었는데. 초판 레네시클(는는클)엔 기본적이고도 치명적인 오류가 있습니다.
오오 그거슨 들여쓰기 오오

노블엔진의 실수로 들여쓰기가 안 되어있습니다!
뭐, 이 감상문도 대체로 안 되어있지만….

노블엔진 측에서도 사과를 했고, 2쇄때부턴 수정이 되겠지만
구입을 생각하시는 분은 염두해두셔요….

물론 저는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 별로 신경 안 쓰였습니다. 막힘없이 잘 읽었습니다.
무신경함이라 불러도 좋고, 관대함이라 읽어도 좋지만

대체로 사랑만 있으면 아무 문제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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