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마녀가 나옵니다.

진짜 마녀는 아니고(아마도?) 별명 같은 건데요.

주요 등장인물들은 다 진짜이름이 안 나오고 대명사나 마녀나 살인마같이 별명 같은 걸로 불러요.

아무튼 그런 마녀와 대명사(주인공입니다, 진짜이름 아닙니다.)가 인기가 만아서 한 달에도 몇 번씩 고백을 받는 지라 그걸 사전 차단 하기위해 사귀는 척하자고 연애계약을 맺고 사귀는 척한다는 것이 현실의 이야기입니다.

한편 주인공, 대명사가 제안을 받습니다.

세계적인 게임사로부터 씨-월드(Sea-world가 아니라 C-world예요.)라는 가상현실 게임의 12명의 테스터 중 한명이 될 것이냐는 제안이었는데요.

시작금 1억에 나날이 1천만 원이라는 조건에 뭔가 수상한 걸 알면서도 일단 하기로 합니다.

접속해보니 놀랄 정도의 현실적인 게임이었는데 대명사는 사람을(정확히는 사람형태인 것을) 죽이지 못해서 고전합니다.

인간형이라면 몬스터조차 죽이질 못해요.

아무튼 그래서 이리저리 떠돌다 아는 친구가 같은 테스터라서 파티를 맺어 함께 다닙니다.

그러다 살인마를 만납니다.

대명사가 사람을 못 죽이게 된 원인이 간접적으로 준 살인마인데요.

모든 테스터를 죽이려하는 살인마와 살인마에게 복수를 하려는 대명사가 서로 싸운다는 것이 게임의 이야기입니다.

상·하권이 나눠져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도 게임과 현실이 서로 영향을 주지만 각각 다른 이야기라고 해도 좋아요.

게임 이야기와 현실 이야기가 번갈아 나오는 데,

상권은 현실의 연애계약 부분이 더 강하고요.

하권은 게임의 살인마와의 싸움에 관한 게 더 강합니다.

현실과 게임의 이야기는 꽤나 다릅니다.

현실은 러브코미디 게임은 전투랄까요?

일단 이번 권은 이런 저런 설명과 떡밥 던지기에 주력한 거 같습니다.

다만 RPG게임다운 맛이 별로 없었다는 건 아쉬웠어요.

레벨이라거나 전직 같은 거요.

오히려 FPS쪽 같다고 생각합니다.

게임판타지를 생각 하시는 분들껜 비추천... 이려나요?

마녀가 게임에 직접 관계가 없다보니까 하권에서 공기화 되가는 점같이 현실과 게임이 따로 노는 모양새긴 하지만 각각의 이야기는 좋았습니다.

그것도 게임과 현실의 관계성이 높아지면서 2권에는 없어 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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