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소개
사립 삼록 고등학교: 통칭 삼학, 성물커리큘럼의 시초인 학교. 매우 넓다. 이곳의 졸업장은 명문대 졸업장과 비슷한 대우를 받을 수 있다.
성물커리큘럼: 성물의 대리인이 된 자는 능력이 상승한다는 것을 이용해 교육에 이용한다.
옥새: 삼국시대의 성물. 주변의 인간을 대리인으로 만들어 당시의 일(전쟁 혹은 난세)을 재현하게 한다. (예를 들어 S양이 조조의 대리인이 된다는 식으로)
옥새대리인: 옥새의 기억을 빙의한 자. 누구에 빙의했는지에 따라 그 사람의 능력이 달라진다. 옥새대리인에서 물러나도 그 능력치는 남아있다고 한다.
명패카드: 옥새의 기억을 제어하는 도구. 학생증부터 스마트폰까지 된다. ...저거사주세요... 등급은 육성까지 있는 듯. 등급이 높을수록 기능도 지휘가 높아진다. 그리고 학생의 능력치를 보여준다.
명패기: 옥새대리인의 우월함을 증명하는 기술. 명패카드의 등급에 따라 주로 삼성, 사성은 1개, 5성은 2개가 있다.
스테이터스: 통솔, 무력, 지력, 정치, 매력으로 표시된다.
감상
NEOTYPE님의 작품은 주인공을 심하게 굴리는 것이 매력이지요.ㅎㅎㅎ 삼학연의에서도 역시 심하게 굴리셨습니다. 어떤 식이냐 하면 아래 이미지를 참고해주세요
(짱구는 못말려 극장판 12기 폭풍을 부르는 석양의 떡잎마을 방범대에서..)
이것만으로도 심한데 그 말은 보통 말도 아닙니다. 무려 적토마... 삼학연의의 적토마의 붉은 털은 주인공의 피로 물든 색이 아닐까 합니다...... 더! 더!! 더!!! 굴려주세요.. 아결코적토에게매도당하는주인공이부러워서그런게아닙니다. 굴리는 거 자체가 좋기 때문입니다. 그런 겁니다. 정말입니다. 믿어주세요. 아아적토에게매도당하고싶다...
읽으면서 생각한건데 성물커리큘럼이라는 정신 나간 교육과정이 너무나도 현실적이라 무서웠습니다. 애들 교육에 전쟁 사념을 응용하다니 그런 미친..실례 획기적인 방안의 시초가 이 나라라는 점에서 그런 것이 있다면 정말 그럴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성물커리큘럼의 도입이 시급합니다.
삼학연의는 모티브가 삼국지인 만큼 등장인물도, 설정도 많았습니다. 캐릭터(주로 주인공)를 중심으로 천천히 주변 설정을 인식하고 이해하는 저는 초반에 많은 설정이 주어지면 그만큼 읽는 시간도 길어지고, 등장인물이 많아지면 이 녀석이 누구지??하고 여러 번 소개부분을 봐야했죠...(아, 멍청이라 llorz.....)
삼국지는 후반으로 갈수록 재밌었는데 삼학연의도 그렇겠죠?? 2권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