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즐 맞추는 게 너무 힘들어서 책 자체를 늦게 읽었네요.
아무튼 리뷰 시작합니다.
줄거리
기계교단 사도 중 한 명인 '나루'의 등장.
그리고 수라장.
(줄거리는 역시나 길게 적지 않습니다.귀찮기도 하고..히히.)
감상
각 챕터 사이사이에 '막간'이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떡밥을 뿌려대죠.
근데 전개가 너무 뻔해서, 소드 링커들이 실종된다는 말이 나오자마자 전개 양상이 보이고, 성광로주가 등장하자마자 결말이 보이더군요.
복선도 어느 정도는 모호하고 해석의 여지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 작품은 전혀 그렇지 않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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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핵심 갈등 요소 중 하나인 아리시아와의 갈등.
가벼~업게 해소가 됩니다.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로 쉽게 해소.
남주인공이 부끄러움을 느끼고 내면적 성장을 이루는 것까진 좋은데, 그렇게 짧은 시간 동안 완벽하게 납득한다는 것부터 영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물론 2권에서 중요한 건 나루와의 갈등이었고, 다른 내용 대부분 비중있게 다루는 편도 아니지만, 분량을 늘려서라도 보완했으면 어땠을까...하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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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클라이막스.
기계교단의 슈뢰딩거와 싸우는 남주인공.
너무 정석적인 전개 + 결말 때문에 달리 하고 싶은 말은 없습니다.
심지어 에필로그 떡밥마저 뭔가 느낌이 없어...
단 하나 꼽을 수 있는 장점 아닌 장점은...... 캐릭터를 1권만큼 잘 살렸다는 점......
예상'만큼' 전개가 뻔하고, 예상보다 캐릭터를 잘 살렸더군요.
1권 재밋게 읽으신 분들이라면 모를까, 1권이 재미없으면 2권마저 재미없다고 느끼실 듯...후우.
링크 1 :
http://jhgg1212.blog.me/901808920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