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책의 작가를 모르며, 누군지도 알고싶지 않습니다.
실제로 문학소녀 작가라고는 하는데 그 작품을 읽어보지도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문학소녀와는 비교하지않겠습니다.
일단 장점으로 캐릭터성이 매우 눈에 띕니다.
최소한 요즘 찍어나오는 양판형 라노벨이 아니라
각각의 캐릭터성이 살아있고 그에 따른 고충이 있는 작품은 오랜만에 봤습니다.
캐릭터성이 살아 있어서 매우 재밌게 봣습니다.
주인공이 겉멋만 들어서 모든걸 내려다보고 그걸 내마음대로 해결하는 작품은 매우 싫은데
이건 그런점이 없어 매우 마음에 듭니다.
거기다 정해진 메인 히로인이라는 점에서 매우 칭찬할만 합니다.
대체적으로 2톱 히로인이라 문어발 히로인인 경우 대부분 끝마무리가 흐지무지 되는경우가 대다수입니다.
그런경우를 벗어난건 아예 배틀물이거나 독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게되죠
하지만 이 작품은 그런 걱정이 없습니다.
정처가 단한명밖에없으니까요.
거기다 여장이 특징이므로 남자라는 사실이 밝혀지기 전까지는 히로인이 추가될 가능성이 적겟지요.
그다음으로 걱정이 되는것은 작가가 특징이라고 짐작되는 캐릭터의 양면성을 의도적으로 배제하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굳이 말하자면 일부러 글잘쓰는 캐릭터성을 가진 작가가 대중들에게 어필하기위해 노캐릭터성에 양판적 표현을 억지로 쓰는 기분이 듭니다.
문학소녀평을 보면 그런작가는 아니니, 다음 권을 기대해도 그리 지뢰는 아닐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