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주인공이 예리엘인줄 알았는데, 읽어보니 학생회장이 주인공이었다.
...그러고보니 몬스패닉때도 표지는 히로인 뿐이었지.
그리고 등장인물이 많았다. 그나마 오가 등장하지 않은것이 다행인걸까. 허허허...
하지만 주요등장인물마다 말투를 부여함으로써 구분하기 쉽게 해주셨다.

몬스패닉 1권과 비교하면 남자주인공의 등장이 줄고 다른 주인공들이 골고루 등장했다...고 느꼈다. 위, 촉, 재야, 학생회 각각의 분량이 적절했던것 같다.
학생회에 주인공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야가 가장 분량이 많았지만, 이번권은 예리엘의 이야기가 주된 내용이었으니 당연한거고.

아마 다음권도, 다다음권도, 헌제님은 분량이 적고 새 히로인이 주된 내용을 차지하겠지만 할만큼은 하지 않을까. 음음.
그래도 언젠가는 헌제님의 등장이 가장 많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그렇죠? 작가님?

가장 좋았던것이, 나처럼 삼국지를 잘 모르는 사람도 충분히 재밌게 읽을수 있도록 각 장의 시작마다 삼국지의 내용을 일부 적어놓았다는 것이다. 덕분에 별 다른 어려움 없이 즐겁게 읽었다.

이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표지에 비해 삽화가 조금 별로였다. 개인적으로 별로 안좋아하는 그림체라...
하지만 일러스트 러프집을 본 후 마음속에서 엄지를 세운것은 안비밀.

마지막 반전이 대단했다. 사스가 네오타입사마...라고나 할까. 그런 방법이 있을줄이야! 학교가 어떻게 망가질지 기대된다(...)


생각나는대로 막 적은거라 허접하네요. 아니, 그냥 허접하네요...ㅠ
아무튼 결론

얼른 2권 내주세요 하앜하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