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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我Preの]소녀 스펙트럼 리뷰
글쓴이: 워프리
작성일: 14-02-19 11:03 조회: 3,151 추천: 0 비추천: 0
<소드걸즈 다크> 저자인 Blasting님 신작. 이긴 해도 소드걸즈 노블라이즈는 읽어본 적 없으니 처음 읽는 글입니다.

 

〈소드걸스 다크〉로 치밀한 설정과 안정된 스토리의 매력을 드러낸 작가 Blasting이 신작으로 돌아왔다! 〈나와 호랑이님〉, 〈불행소녀는 지지 않아〉 등의 작품에서 캐릭터의 매력을 폭발시킨 일러스트레이터 영인과 함께 근미래의 초능력자 학원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강화된 캐릭터성과 함께 새로운 2014년 2월 1일, 매력적인 근미래 스쿨 라이프 스토리가 펼쳐진다!

하는 작품 소개이긴 한데 읽고 난 워플이 느끼기엔 글쎄요?

1월에 발매된 <위익의 프래그먼트>도 좀 그렇지만 워플은 '근미래 이능 학원물'로서 이 작품이 어디가 재미있는지 잘 모르겠네요.

(애초에 학원물 자체를 별로 좋아하지는 않습니다만.)

 

구성을 보자면

배경소개 - boy meets girl(문제제기) - 라이벌 출현 - (시험이란 명목 하에)배틀 - 문제해결

이라는 무난한 구성

하지만 배경과 설정 소개는 길고 지루하고, 위기(시험)와 절정(학교의 비밀) 사이의 갭이 어색한데다, 이마저도 데우스 엑스 마키나로 문제가 해결되어 맥이 빠지기도 합니다.

 

소개와는 달리 캐릭터성도 그다지 느끼지 못하겠는 게...

 

무진 - 흔한 변태 주인공

멜 - 최근 유행하는 오토코노코

가영 - 무력한 히로인 

류미 - 츤데레

연아 - 먼치킨(?), 뭔가 흑막 같은 캐릭터

 

그대로 컨셉만 옮겨놓은 듯, 어째서 이 캐릭터가 이런 컨셉을 지니게 되었는지는 충분히 납득할 만한 무언가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의성어/의태어만 따로 쓴다든지, 사전 꺼내지 않고는 못 알아보겠는 외래어가 종종 나온다든지...

아무튼 개인적으로 마음에는 들지 않는 작품이었습니다.


http://blog.naver.com/kanghj1992/40206869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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