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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소녀ㄴ 공주님 2권 감상
글쓴이: Sourjelly
작성일: 13-08-10 16:31 조회: 3,081 추천: 0 비추천: 0

0. 그날 본 1권의 에필로그를 나는 아직 모른다 :

이번에는 파본이 아니다. 필자는 아직 막장과 에필로그와 작가의 말이 있어야 할 부분이 없는 1권의 파본을 가지고 있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그런 참사는 벌어지지 않았다. 

근데 대체 난 언제쯤 1권 에필로그를 볼 수 있을까. 

볼 수 있긴 한걸까.



1. 역시 미칠려면 제대로 미쳐야 제 맛 :

역시 정신줄을 놓고 달릴때는 아주 놓고 달려야 이런 미친 이야기가 나온다. 책을 읽는 내내 이것 저것 신경 쓸 필요 없이 정신줄을 놓고 성난 들소마냥 날뛰는 스토리 위에서 카우보이 모베가 흥에 겨워 소리치는 것이 들려왔다. "끼얏 호우-!" 


2. 용사와 마왕과 진짜대신 끌려간 여장남자 공주요? 

그게 뭐임? 먹는 거임? :

이제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됬다. 애초에 망했지만 이제는 물리적으로 아주 폭삭 망해버린 마왕성 덕분에 졸지에 실직자 신세인 마물들은 고향으로 귀농했고. 멍청한데 무능하기까지 한 로리 군단장과 그런 로리 군단장한테 퇴직금 지급을 맡기는 멍청하다못해 얼빠진 총사와 뜬금없이 실종된 용사성애자 마왕. 어딜가도 시궁창이니 졸지에 마왕군 부흥에 몸담게 된 레빈이 전직(?) 공주이자 천재녀인 데이지가 운영하는 코스프레 카페에서 돈을 벌기위해 일을 한다-라는 이야기인데 설명을 봐도 알겠지만 

정말 이제 아무래도 상관 없게 됬다. 

용사와 마왕과 여장남자 공주가 나오기는 하지만 그들이 주가 된 이야기가 아니라 마왕성의 부흥을 위해 노력하는 주인공 일행과 그것을 막는 악당들 용사들의 이야기가 되었다. 


뭔가 좀 진지하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그 구도 가운데에 코스프레 카페를 슬쩍 집어던져보자. 

2권의 이야기는 이미 혼돈의 카오스다.


3. 좀 뻔뻔스러웠으면 했던 부분 : 

좀 웃긴 장면인데, 작중에 등장인물 몇이 카페인에 중독되서 술취한 사람처럼 행동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근데 딱히 카페인이나 커피성분이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는 설정은 안나온다.

얼굴에 철면피를 깔고 뻔뻔스럽게 "커피를 마시면 취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라고 외쳐줄 거라고 기대했는데, 그런 장면은 없어서 애매했다.


4. 기대/우려 : 

2권 권말에 일이 터졌다. 그래도 개그를 위해 계속 이어질 거라고 생각됬던 요소가, 2권만에 밝혀진지라 예상 외였다. 아니, 뭐. 카페인에 중독되서 필름이 끊긴다는건 그거 나름대로 웃기고 어이없으니 나름 아귀가 맞기는 하다만, 앞으로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궁금해진다.


5. 결론 : 

기대반 우려 반이다.

대충 마왕의 반응이 포인트가 될 것 같은 예감이 들긴 한데....


뭐, 3권 나와봐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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