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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사가 마왕을 무찌를 때 우리들도 있었다. 2권 후기
글쓴이: 벨람
작성일: 14-05-04 20:02 조회: 3,253 추천: 0 비추천: 0
1챕터 보는 맛에 노엔 들어왔다가 감상비평에 재밌는 일이 벌어 지고 있길래 ㅋㅋㅋㅋ 이왕 저도 후기나 함 적어봅니다.
 
노엔 시드 학산 신작은 다 사 봤는데요. (학산 이번 신작은 아직.)
전체적으로 무난하게 잘 보았고 그중에서 가장 처음 읽은 용사가 마왕을 무찌를 때 우리들도.... 아 제목 다 치기 힘드네. 하여간 이것부터 후기를 적습니다. 이후 아랫글은 편하게 적겠음.
 
스토리 - 2권 : 8.5/10
           (1권은 7.5/10)
 
일러스트 - 2권 : 8/10
             (1권도 8/10)
 
2권 후기 요약.
 
1권 당시보다 내용의 진행 방식이 더 좋아 졌다. 구체적으론 1권의 초반에 몰려 있는 느낌의 설정이 적절하게 한 권 전체로 분산 되어서 보기 좋았다.
솔직하게 말하자면, 1권은 분명 한 권에서 이야기가 끝나긴 끝나는데 프롤로그 같고, 2권에서 시작한다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론 1권 에필로그에 나오는 뭔가 있어 보이는 마왕군 쪽 주요 인물들이 2권에선 나오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후기를 읽어보니 다다음에 나온다는 모양이라 기대하고 있다.
 
2권은 표지에 적혀있지 않아서 몰랐는데, 이거 2권은 3권과 이어지는 상/하권이었다. 아니, 2권 자체도 한 권에서 내용 하나는 끝나는데, 이게 중간보스 잡은 느낌이고, 최종보스는 3권에서 잡는 방식이라고 해야 할 것 같다.
2권에 자기 오라버니 찾으러 나선 동생이 도시에 도착한 부분에서 멈춰서, 개인적으로 3권에서 동생이 뭘 어쩔지 기대된다.
난 용사 일행 측은 별로 마음에 들지 않으니 난장판을 벌여줬으면 하는 희망이 있지만... 잘 풀어 나가겠지.
 
2권에선 1권의 떡밥 몇개의 정답이 나온다. 근데 이게 작가가 의도한 건지 몰라도 교묘하게 그 떡밥의 정답을 숨기듯이 적어 놓았다.
분명 해당 내용 부분들이 떡밥의 정답이었다는 걸 눈치 챈 독자는 극소수일 거라고 생각된다.
개인적으론, 그냥 쉽게 대놓고 떡밥의 정답이라고 설명해주는 게 더 편하지 않았을까 한다. 숨겨진 정답찾기 수준이다.
 
떡밥들 중에서 그나마 가장 알기 쉽게 드러냈던 부분은 -신-이 나왔던 부분인데, 그 부분 처음 읽고 어? 뭔가? 싶어서 2권 초반을 다시 읽어 봤더니............ 그 신 이라는 존재가 알고보니 1권 대회 시점에서 부터 이미 등장했었다. 그것도 지나가는 개미마냥 존재감없는 엑스트라 같이.
작가가 의도한건가 아닌가 정말 모르겠는데, 진짜 대충 읽으면 나왔는지도 모르고 넘어가게 해놓았다. 정말 의도한건지 작가에게 묻고 싶다.
 
전체적으로 2권은 매우 만족한 내용이었다. 1권 때 주말에 할 일 없어서 1권을 다시 읽다가 우연히 눈치채게 된건데, 정말 아무것도 아닌 쓸데없는 잡담처럼 적어서 떡밥인지도 몰랐을 정도의 잡담이 후반의 복선인 경우가 이번 2권에서도 나왔다.
즉. 나쁘게 말하면 눈치 못채는 이상 두세번은 읽어야만 하는 라노벨에 맞지 않은 어려운 소설이고, 좋게 말하면 의도를 숨긴 소설이라 할 수 있겠다. 나한테 숨은 내용 찾는 재미라 취향이니 상관없지만.
자만하는 건 아니지만, 대부분 사람이 소설을 한 번만 읽는다는 걸 생각하면 눈치챈 사람은 극소수일 것 같다.
시드어쩌고에서 대상을 준 이유는 드러난 부분 말고 그 부분 때문은 아니었을까 싶기도 한데, 그건 또 모르지. 그냥 몰랐는데 뽑은 걸지도.
뭐 그건 됐고, 이번 2권에서 한가지 큰 단점이 있다면, 상/하로 나뉜 내용인데 2, 3권을 동시에 출판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출판사가 무슨 생각으로 상하권 중 상권만 내놓았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 조금 심한 말로는 재정신인가?
 
아까도 적은 거지만, 게임으로 말하자면 디아블로 잡아야 하는데 그 전에 중간보스 놈 잡고 게임 다음 시리즈 나오길 기다려야 하는 꼴이다.
야이씨 내가 디아블로 잡으려고 게임 시작했지 듣보잡 중간보스 잡으려고 시작한 줄 아나?
3권을 빨리 내놓는 게 출판사로선 상하권 중 상권만 먼저 내놓은 지금의 실수를 만회할 기회일 것이다.
 
현재 용사가 마왕을 무찌를 때 우리들도 있었다. 다들 너무 기니까 용마무우라고 불리는 이 소설은 현재 나온 2권까진 제법 재밌게 읽었다. 그러나 난 성격이 조금 꼬인 편이라 다음 권이 재미 없으면, 즉 떡밥과 숨은 내용들의 다음 내용의 전개가 제대로 풀어지지 않으면 안티로 변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2권까지 드러난 정보를 상상하는 재미로 3권을 기다려 보겠다.
이거 아마 100% 이후 내용 스포일 것 같아서 말을 돌리겠지만, 난 최종보스 누군지 눈치챘다. 근데.. 정말 그렇다면 어떻게 할 셈일까. 이게 가장 흥미롭고 궁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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