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작품은 작가님 오리지널이지만 작가님 전작으로 하르케기니아 남선북룡이라는 제로의 사역마 2차창작 소설이 있습니다. 일부 인터넷 상에서는 제법 유명한 작품입니다. 아예 비슷한 전개는 아니고, 중세시대 비스무리한 판타지 시대적 배경 아래 세세한 재료가 비슷한 느낌이라 작가님의 필력을 검증하기에는 괜찮은 자료라고 봅니다.

샤르판티에~ 같은 경우는 소설가가 되자 쪽에 연재 후 아리안로즈 쪽에서 최우수상을 받고 출판한 작품입니다. (출판하면서 가필수정+추가 에피소드도 많이 들어가서 연재본과 똑같은 건 아니라고 합니다.) 다만 이쪽이 원래 여성향(?) 같은 브랜드라 이 작품의 주인공도 여성입니다. 거기에 잡화점 주인인 주인공 특성상 치고박고 싸우는 액션 묘사는 거의 없습니다만, 하르케기니아 남선북룡에서도 장점으로 꼽혔던 중세시대 상업 묘사가 현실성 있게 나와있어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그렇다고해서 딱딱한 작품은 아니고 오락작품으로써 재미나 로맨스 요소도 여기저기 포함되어 있고 캐릭터들의 개성이 잘 살아있어서 라노베로써도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2015년 3월 기준으로 2권 나왔습니다.

링크 1은 소설가가 되자 연재본 주소고, 링크 2는 2권 출판 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