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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야니 : 낭군님 단속에 고생이 많으시죠?
글쓴이: 아크세라핌
작성일: 12-07-27 14:00 조회: 6,406 추천: 0 비추천: 0

안녕하세요.

먼저 엔이라 진행자로 나오신 것, 축하드립니다.

그럼, 사연...이라기 보다는 궁금한 점이라고 할까요, 어쨌든 시작하겠습니다.

지금은 여름이죠. 뜨겁고, 열정적이고, 어쨌든 더운 계절입니다. 필연적으로 노출의 계절이 될 수 밖에 없는 계절이기도 하고 말이죠.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 '낭군님' 이신 시하군의 피가 엉뚱한 쪽으로 끓어오를지도 모르는 일이죠.

안 그래도 세계를 구한 용사이고 하다 보니 주변에 여자들이 상당히 많은 편인 우리 시하군 덕분에 마음고생이 심하지는 않으실지 조금 염려가 됩니다.

시하군 일편단심인 야니양의 성격 상 이런 비극적인 사태를 그냥 관망하진 않으시겠지요. 벌이라는 단어는 이런 상황에서 써 먹으라고 있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다 보니 여기부터가 본론입니다만, 야니양은 시하군의 '바람기'에 대해서 어떤 벌을 주로 주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그냥 벌이라고 해도...당하는 입장이 아닌 이상 추상적으로 밖에는 모르거든요.

어쩌면 추상적으로도 별로 생각은 안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지만, 납량특집이다 뭐다 하니 아무래도 이런 부류의 이야기가 땡기는 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필시 야니양의 '벌' 이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시하군도 더위를 잊을 테니 일석이조 아닐까요.

결론은, 시하군이 '바람'을 피면 무슨 벌을 주시는지 궁금하다는 겁니다.

가능하면 구체적으로, 그리고 정말 가능하다면 그 자리에서 실행해 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시하군의 바람기는 언제 발동할지 모르니 일찌감찌 잡아두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그럼, 여름감기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p.s : 시하군, 잘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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