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쎄요 그러면 그 야심차게 준비한 회심의 작품은 어떤것인지...
일단 노블엔진도 일본진출을 목표로 공모전을 개최한것이 아니라
한국 라이트노벨 작가를 양성하는것을 목적으로 공모전을 열고 있는걸로 아는데요
그러면은 일단은 회심의 작품이 아니라서 아쉽다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약간의 희망이 보였다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거 같아서요.
아무리 일본진출이 될지 안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일본진출을 위한 작품을 쓴다는건 김칫국을 마시는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렇게 몬스패닉이 일본 진출을 하게 됐으니 이걸 계기로 한국 라노벨도 일본진출이 가능하다는 예가 됩니다, 그래야 이제 일본 진출을 위해 준비한 회심의 작품을 만들수 볼수 있는 것이거든요. 일단 진출이 되야 님의 말씀처럼 분석을 하든가 더좋은 작품을 만들든가 하지 않겠습니까
한국 라노벨의 기대치가 높은것은 알겠으나 뭐든지 순서가 있는 법이죠. 일단 우리나라보다 훨씬 라노벨의 역사가 깊고 명작들도 많은 일본에 아무리 준비를한 회심의작품일지라도 처음부터 명작이나 대작이 되는것은 어렵고 깊은 인상을 남기기에도 힘들지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일본에 처음으로 진출한다고 해서 대표가 되는건 아니죠.다만 제가 걱정하는것은 아무래도 라노베의 주 독자층인 오타쿠 계층이 대부분 혐한 이라는겁니다. 없는것도 만들어서 까는 놈들이니 만큼 왠만한 작품은 필요이상으로 까일게 불보듯하죠, 그놈들이 첫 일본진출작을 보고 그것이 한국을 대표하건 안하건 상관없이 있는것 없는것 까면서 이게 한국의 라노베라고 할걸 생각하니 생각만 해도 짜증이 나서요; 그럴바에야 찍소리못할만한 작품이 진출을 해야한다는 생각을 해왔습니다.뿐만아니라 그외에도 이런저런이유로 일본에 진출한다면 첫작품은 한국을 대표할만한 작품이어야 한다 라고 평소에 생각하고 있던터라 일본진출 얘기가 나오길래 대뜸 과연 한국을 대표하여 일본에 갈만한 작품인가 하는 식으로 생각이흘러 댓글을 달았네요. 경솔했습니다.
저는 2호점이 어떤집(다른 보통의 일본작품이나 한국작품)보다 떨어진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게 말한적도 없구요.
다만 제가 첫 일본진출작에 기대하는 바는 그정도가 아니라 그곳에 가서도 크게 흥할만한, 그래서 질적으로도 판매량에 있어서도 누구에게나 인정받을만한 작품이었으면 했었거든요, 그런데 몬패는 제가 생각하기로는 그정도까진 아닌것 같아서 댓글을 달았습니다. 좀더 좋은 작품은 방금 말한 조건을 충족시킬만한 작품입니다.
기대작이라고 비행기 태웟다가 실패할것이 겁나서 무난하게 간다는 건 저로선 이해하기 힘드네요.
실패한다면 그 이유를 분석하고 더 좋은 작품으로 다시 도전하면 되는것이 아니겟습니까? 다만 최선을 다해야지요
애초에 우리나라에서 기대작 소리들으며 일본에 갈정도면 다른 여타 대박치고 인정받는 일본 작품들 보다 수준이 떨어지는건 결코 아닐테니 실패한다면 방향성의 문제 아니겟습니까. 그 만한 대표작을 쓸만한 작가분이 있다면 방향성을 수정하는것은 일도 아닐테니 사실 그다지 리스크가 큰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셀레님 말마따나 서로의 견해의 차이인것 같군요. 아무래도 제 기대치가 다른 사람들보다 높은것 같네요 그리고 제가 댓글을 다는데에 있어서 경솔했던것 같습니다
그러니 소모적인 논쟁은 이쯤하는게 어떨까요?
그점은 저와 의견이 좀 갈리시는구요. 저는 아무래도 우리 한국라노베에 대해 기대치가 좀 높아서요, 가능하면 첫작품부터 빵 터트려주는 작품이길 바랬습니다. 그것이 앞으로의 한국라노베에도 좋을것 같구요.
아시다시피 첫인상이란것이 중요하지 않습니까? 첫 작품이 앞으로 일본에 진출할 한국라노베의 인상에도 영향을 줄것이고, 또 우리야 어떻게 생각하던 일본애들 입장에선 유일하게 본 한국작품인 몬스패닉으로 한국라노베에 대해 생각할텐데 그것도 좀 걱정이구요. 그래서 가능하면 첫작품은 무난한것으로 하기보단 야심차게 준비한 회심의 작품이 됬으면 했거든요.
그리고 일본에서 진지한작품, 연애물등이 많다지만 가장많은 장르는 누가 뭐래도 몬패와 같은 개그+러브코메디 작품이 아니겠습니까? 수도 없이 많은 개그러브코메디 들이 쏟아져 나오는데 그중하나로 몬패가 묻히진 않을까 걱정도 되구요.
저로선 좀더 노엔이 신중했으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과거에 라노벨 형식으로 나마 룬의 아이들이라던가 수출이 된 적이 있지만, 별로 호응을 얻지 못하고 묻혀버렸죠. 최근 한일 관계도 악화됨에 따라 일본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상이 나빠지면서 국내 라노벨의 수출은 여러가지 난관이 많습니다.
그 난관을 무사히 극복하고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네요. 일본은 워낙에 큰 시장이며 성공할시에는 여러가지 이점이 많으니까요.
하지만 실패할 경우 기세가 꺽이고 '아. 일본 진출은 무리구나.' 라고 하며 앞으로 일본 진출은 흐지부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 정말 이번 진출로 제대로 된 길이 닦여서 한국작품들의 일본 수출의 발판이 되었으면 하네요.
오오!!! 난 진짜 상상도 못했는데, 역사의 획을 그었군요! 이건 진짜 바라지않던 기횐데! 이 몬스패닉 출판화 덕분에 제 집필 의욕이 더욱 불타오릅니다! 이건 진짜 몬스패닉 그동안 안사고 있었는데 솔까말 한국 라노벨이 다 그게 그거아니냐, 수준이하다 라고 생각했는데 몬스패닉은 그나마 괜찮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일본 출판이라니?! 잘 팔리면 애니화!? 성우?! 오카모토 노부히코?! 아니 너무 기대하는 거지만, 근데 진짜 대단하다...시드 ㅂㅂ 노블엔진 무조건 찬양 ㅇㅇ 잘 되길 빕니다! 아무래도 이번에 몬스패닉 사야되겠군요. 초판들 중고나라에서 구하고 이번꺼 사야되겠슴다! 추카드립니다! 반드시 성공하길 빌게요! 손놓고 있던 집필 작업 재개시 하겠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