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투고한 소설 분량. 기획, 작성은 모두 5월에 시작.

작성된 원고들. 첫 1인칭 소설 시도를 위해 원고를 쓰기 전 한컴타자연습의 '동백꽃'을 십수 회 반복해서 쳤습니다.

퇴고할 때는 친구 집의 레이저 프린터기를 빌려 인쇄하여 고쳤습니다. 이 방식을 쓰면 글이 한 눈에 들어오고, 모니터로 볼 때와는 다른 점들이 보이며, 무엇보다 펜을 이용해 마음껏 메모할 수 있습니다. 퇴고 과정에서는 친구들과 대챕사 분들의 많은 피드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저번 주 토요일날 업로드 전 일주일 내내 먹은 괴식.

[링크] 이건 구걸을 위한 1챕터 투고작 링크.

이번 원고는 첫 1인칭 시도와 그동안 라노베스럽지 못하다는 지적들을 받아들여 내용과 문체의 경량화를 시도했습니다. 소재는 모험을 하지 않고 극히 흔한 걸로 썼습니다. 이번에는 여러분 보기에 재밌었으면 좋겠네요.

이건 그냥 맘에 드는 짤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