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라노벨 작가 지망생이 된 것은 약 2주전 이었습니다.
근무처에서 일하는 도중에 멍하니
"그 라노벨 재밌었지. 나도 그런 이야기 써보고 싶네. 좋아. 한 번 작가에 도전해보자."
라고 생각한 것이 계기로 도전하게됬습니다.
네. 한마디로 아무 생각도 없이 도전하였습니다.
그리고 현재 약 2개의 스토리의 설정이 대부분 끝나고 전체적인 스토리도 잡혔습니다.
또 약 3개의 스토리를 기초 구상중입니다. 즉, 현재 5개의 스토리를 구상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한개는 웹소설용입니다. 장대한 스토리가 도저히 라노벨에 들어가기 힘들거든요.
한마디로 취미용 소설. 그러니깐 현재 계획적으로는 4개의 스토리를 다음 9회 공모전에 공모할 예정입니다.
근데 그러면 대충 예상되는 분량이 A4용지 500장의 분량.
한글로 쓰면 마우스 휠을 한참동안 내려야되겠죠.
그러면 여기서 저의 고민을 털어놓겠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살면서 생각한 소설들의 설정만 100개이상이고, 그 중 직접 써 본 것이 약 10개 정도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단 한번도 이야기를 끝내본 적이 없습니다.
네. 저는 의지박약입니다. 처음에는 잘 쓰다가도 어느 순간부터 안 쓰게됩니다.
재미가 없어진거죠. 정확히는 이 이야기가 정말 재밌는 것인지가 의심이 됩니다.
그런 생각 때문에 항상 이야기를 끝까지 안 쓰고 중간에 이야기를 버리고 맙니다.
그렇게 의지가 부족한 제가 과연 라노벨 1권분량의 스토리를 4개씩이나 쓸 수 있을까요?
그게 진심으로 걱정되는 바입니다...
서명이 무엇인지 잘 모르겠지만, 최선을 다해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