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5일 토요일
면접관분께서 마지막에 하신 질문이 '너 내가 집나오게 도와주면, 날 실망시키지 않고 일 열심히 할 수 있어?'인데 망설임 없이 네라고 답했는데 잘됐으면 좋겠네요.
오늘 추천할 곡은 아카메가 벤다의 엔딩인 '이런 세계 알고싶지 않았어' 입니다. 이 곡에서 이런 세계란 사랑을 의미하는거 같습니다. 노래를 듣다가 나오는 가사를 잘 들어보시면 '누군가에게도 보이지 않았던 연약함 하나가 흘렀어'에 이어서 바로 '어떤 고통도 참을 수 있었어 알고싶지 않았어'가 나오는데 어떤 고통이 의미하는것은 신체적인 고통이고 알고싶지 않았던것은 사랑을 나타내고있습니다. 풀버전을 듣다보면 그 외에도 사랑을 위장시킨 가사들이 조금씩 숨어있습니다. 박자 자체는 카와이장 오프닝 클라이맥스 부분이 계속 이어지는 느낌이라 부드럽고 편안한게 아침에 제가 누워있던 이부자리같은 느낌이랄까요? 굉장히 좋습니다.
PS. 티아때문에 최애캐 바뀔뻔함 ㄷㄷ
PS2. 쿠드의 자리가 잠시 위협받았지만 사야의 자리를 빼앗은 것으로 끝났음요 ㅇㅅㅇ
PS3. 다리가 아파서 한동안 못걸어다닐듯요. (무리하게 현충원에서 집까지 걸어가는 바람에...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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