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가씨의 작품 : 세컨드 first story ~ 외톨이인 나와 애로한 하이드양~ (허이구 제목한번 길다 헉헉헉.)
장점 : 함부로 제 감평을 보지 마시죠? 흑염룡이 날뛰... 흠흠 각설하고, 독특하고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성격과 외형이 잘 느껴져 읽는 재미가 쏠쏠히 있었습니다! 그리고 글을 적은 형식이 "이것은 라이트 노벨이다!"의 형식을 가장 잘 보여준 모습이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대화가 마치 누군가와 실제로 대화하는 듯이 생생해서 읽기가 편했습니다.
단점 : 하지만... 조금은 거부감이 듭니다, 쉽게 말하자면 너무 중2병틱하면서도 조금 어두운 주인공의 모습과 말투가 약간씩 걸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내용전개도 너무 갑작스럽고 전혀 생소한 단어가 튀어나와 읽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 갑자기 이게 무슨 말이지?"라고 당황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죠.. 하하.
총평 : 자연스러운 대화문과 좋은 캐릭터성! 하지만 미숙한 내용전개와 성격이 옥의 티여서 아깝다!
목각씨의 작품 : 유랑청년의 불행기담
장점 : 한마디만 하겠습니다, "우와 재밌다!"
솔직히 노엔 편집자분들은 도대체 뭘 기준으로 삼아서 이번 작품을 뽑은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재밌고 박진감 넘치는 내용과 뒷 이야기가 궁금한 작품을 최종심사작에 넣지 않은 건지 솔직히 의심입니다.
마치 그 자리에 있는 듯한 박진감 넘치는 긴장감과 리얼함! 제가 감평을 하기 위해 지금까지 읽은 작품중에서는 가장 좋았습니다!
단점: 하지만... 단점도 있는 법이죠. 제 작품 "양아치"와 비슷하게 약간 한 문장이 너무 길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것 외에는 별다른 단점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위의 망상가씨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이 "여자 콤플렉스"와 함께 행동하는 태도가 어쩌면 읽는 사람 중 맘에 안드는 사람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정도?
총평 : 박진감 넘치는 진행과 미스테리의 느낌이 풀풀?! 다른 말은 필요없고 아직 목각씨의 작품을 읽지 않은 분은 한번 보십시요, 문장이 조금 길다는 것 외에는 정말 재밌는 작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