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내용 때문에 지인과 2시간이나 설전을 벌이고도 결착이 나지 않았습니다. 긴히 설정에 대해서 자세히 모르는 일반 사람을 대상으로 의견을 여쭙고 싶어 이렇게 글 올립니다. 설정이 A,B로 갈려서 어느걸 선택할지 고민중이고요, 길고 지루한 글입니다만 내용을 봐 주셔야 정황한 정황이 파악되실 겁니다.

 

일단 구상하는 시나리오는 TCG, 즉 카드게임의 시나리오고요. 비쥬얼 노블을 합해서 꽤 자신있게 준비중입니다.

기본적인 시놉시스는 이렇습니다.

 

주인공, 및 주인공과 같은 '종족'은 '여신'에게 선택을 받아 어느 특별한 힘을 가집니다.

 

집에는 '자신의 눈에만 보이는 여신'이 누구에게나 있지요. 마치 한가구 한여신 이라는 느낌으로요. 

 

이 종족이 가진 특별한 힘은 실존 인물의 정보를 담은 카드를 구현해 내어서 '도구'처럼 사용하는 힘입니다. 언리쉬드랑 거의 많이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자세히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개인적으로는 언리쉬드랑 비교 당하고 싶진 않습니다만. 쉽게 설명하자면 이렇군요.

 

그리고 주인공같은 종족이 살고있는 지역의 주변에는 6국가가 존재합니다. 6국가는 이미 일전에 전쟁을 치른 경험이 있고 지금은 종결나 불침조약을 맺고 있지요. 하지만 6국가는 각자의 국가가 언제든 다른 국가에게 침략 받지 않기 위해서 자신들의 국력을 향상 시킵니다. 냉전상태의 남북한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기서 위에서 언급한 '종족'은 주변의 6국가가 각각의 전투력을 시험하기 위해 이용합니다.

 

'종족'은 주변 6국의 전략 정보를 알고. 주변 6국은 이 '종족'을 이용하여 대리 전쟁을 치르게 함으로써 굳이 전쟁을 내지 않고도 각 국가의 우열을 가리고, 전투력의 장단점을 알아내는 것이죠. 서로 상부상조 하는 느낌입니다.

 

여기서의 문제인데. 게임 상에서 이 '카드'를 어떻게 유저에게 전달 되느냐에 대한 설정이 두가지가 나왔습니다(일단 게임 시스템상 카드 입수는 가챠입니다.)

 

※A는 집에 존재하는 여신이 직접 주인공에게 카드를 만들어 주는것.

즉 게임상의 화폐를 에너지나 마력같은 추상적인 것으로 만들어, 그것을 여신에게 제공해 여신이 만들어 낸다는 설정입니다.

카드는 주변 6국가의 기술을 담은 것이기에 여기서 여신은 주변 6국의 기술을 재현해 낼 능력이 있다는 설정이 붙고요.

이 카드는 기본적으로 일반 사람에게 '보이지 않습니다', 즉 이 '종족'만이 다룰수 있고, 유통할 수 있다는 게 되겠죠.

 

※B는 이 '카드'라는 것이 현실에 실재해 '종족'이 아닌 일반 사람도 얼마든지 유통할 수 있고, 그에 따른 '상인'이 있어서 주인공에게 팔러 오는겁니다.

'가챠'의 경우, 이 상인에게 특별한 돈을 '투자'하여 이후 무작위 하게 얻어낸다는 설정을 기용할거고요

이 경우 게임상의 화폐는 돈이 되며, 주변 6국은 이 '종족'에게 시험시키기 위해 카드를 제조해 전달해 주고 시험한다는 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경우 카드 재현화는 이 '종족'만이 할 수 있으나, 카드는 일반인도 볼 수 있고 유통은 할 수 있다가 되는 거지요.

 

여기서 어느것이 제 의견이라고는 덧붙히지 않겠습니다. 부디 소중한 의견 한마디 한마디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