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공지사항은 잘 읽고 합평에 참가하시나요?
초반부터 남의 평가에 주구장창 끼어들어 이야기가 늘어지거나.
기본적으로 남의 이야기 도중에 끼어드는게 매너가 아니라는건 알고 계시겠죠?
3. 다른 사람의 발언에 지나치게 끼어드는 행위를 막아주는 것 정도입니다. 질서를 지켜주는 역할이지요.
위 3번 공지는 진행자분께 드리는 말이기도 하지만, 합평에 참가하는 사람들이 다른 사람의 말에 가급적 끼어들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고 봅니다.
합평을 시작하는데 남의 글도 제대로 읽지도 않았거나, 아예 읽지 않은 사람이 있거나.
자신의 작품만 평을 받고, 타인의 작품에 평을 하지 않는 얌체같은 분은 합평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합평에 참여하지 못하는 분은 적어도 댓글평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니, 자기 글을 단편제에 올리고 합평에 참가하는거면, 기본적으로 다른 사람들의 글도 잘 읽고 합평할때 평가할 부분에 대해서 준비를 해와야 하는 것 아닌가요?
혹평을 하는거라면 오히려 상관이 없습니다만.. 시작할때 즈음 다른 분들 글 하나도 안읽었다고 하시는 사람이 한명도 아니고 상당수 보였기 때문에 조금 한숨이 나왔네요.
합평 도중에 다같이 채팅하는 분위기로 넘어가서 다른 이야기를 몇분이고 하는건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나요?
합평을 빨리 끝내고 다른 일을 해야하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잡담은 최대한 끝나고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지각하는 분도 계셨습니다. 합평은 8시 인데, 30분 지나서 오시거나 1시간 30분 지나서 오시거나 하는 분들도 있었죠.
가급적이면 제시각을 지켜서 다같이 합평을 깔끔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네요.
후반부에 들어가서는 조금은 나아지긴 했습니다만..
초반부에 무척이나 불만 스러웠기에, 미리 글을 써두고 합평이 끝난 뒤에 글을 올립니다.
굳이 합평때 언급 안했던 이유는, 이런소릴 하면 합평이 쓸데없는 소리로 길어질 것 같아서 그때그때 불만을 적어놨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면서 해당된다고 생각하시는 분은, 주의를 부탁드리고 싶네요.
이 외에도 불만사항이 많긴 하지만.. 이미 이 글을 읽고 불쾌한 감정을 느끼셨을지도 모르니 불만은 그만 적겠습니다.
그냥 혼자 생각만 하고 말까 올릴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만. 그래도 봐주셨으면 하네요.
제가 잘나서 이런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조금 더 즐겁고 빠르게 합평을 즐기고 싶은 마음에 좀 적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