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즈 라이덴, 낙제기사 영웅담, 인피니티 스트라토스, 검신의 계승자, 최약무패, 등등
최근 나오는 학원배틀계 라노베와 만화들은 주인공 자신의 이야기를 풀어나가기 보다는...
1권에 오만한 아가씨형 여주인공과 배틀하거나 위기에 처한 아가씨를 만나, 원래부터 초강력한(혹은 무능력이지만 조커적) 능력으로 사건해결! FROFIT!
하는 식이 많더군요. 물론 일본 라이트노벨에선 하렘이나 연애를 중시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기는 하지만... 아니 저 위에 건 사실상 배틀보단 하렘연애가 중점인 걸까요?
요즘 학원배틀물에서 확실히, 주인공 자신에게 중점을 두고 있는 학교배틀물은 잘 보기 어려운 거 같습니다.(주인공이 중요하긴 하지만 사실상 뭔가 여주인공들의 이야기 전개에 기생하고 있는 느낌?)
옛날 작품이긴 하지만 불꽃소년 레카라던가, 천상천하, 가정교사 히트맨 리본 같은 작품들을 보면 여자캐릭터들이 중요해도 주인공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데...
그나마 최근 작품 중 위의 클리셰에서 벗어난 건 벨제바브나 에어기어(초반부) 정도? 뭐 라이트노벨의 경우엔 100 중 100은 위 공식을 따르는 거 같고...
뭐 한국 같은 경우에는 극지고라던가 소녀 더 와일즈를 보면 확실히 한국식으로 변형하여 주인공 자체의 이야기를 하는 경우를 볼 수 있네요.
솔직히 웹툰 쪽 스토리를 준비하고 있는데. 랭킹 식으로 배틀하는 학원만화를 참고해보려고 찾다가 내가 트렌드 뒤떨어진건가 하는 느낌만 받았습니다. 일본 쪽 영향만 많이 받아봤자 좋을 건 없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