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캐릭터 컨셉 조언 받은 김에 설정이나 이야기도 평가받으려고 하는데 조언을 주세욧!

이야기는 이능력 배틀물에 학원물을 접합시켰습니다.

학원도시처럼 능력을 가진 아이들을 모아놓은 교육터에서 이야기를 진행시키는 건데

여기서 이능력은 정령이라고 불리는 특별한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아이들에게 깃들어서 신비한 능력을 가진 아이들이 급격하게 늘어납니다.

정령들은 자신의 형태를 무기처럼 바꿀 수도 있고 아니면 용이나 괴물 형태의 정령들은 실체화해서 싸우기도 하며 각각 고유의 능력도 있습니다.

그들을 움직이는건 뻔하다면 뻔하지만 마나라는 에너지로 움직이고 마나는 불,물,바람,천둥,땅의 5속성이 존재합니다. 빛이나 어둠은 유니크고요

갑자기 정령을 가진 아이들이 급격하게 늘어나서 이를 제제하기 위한 일종의 학원도시를 만들어서 치안유지부대 비슷하게 만들어놨는데.

그렇게 관리되는 것을 싫어하는 무리들이 탈주해서 세운 조직이랑 학원도시에 있는 주인공 일행들이 붙는게 일단 주 스토리 라인입니다.

중간에 드래곤이나 인어 같은 서브 스토리적인 요소들을 넣겠지만 저것을 메인 스토리라인으로 잡았고

대충 구상해놓은 초반 이야기는 학교내에서 파벌 다툼 때문에 소란이 잦았는데 그 중에서 핍박받던 히로인(여기사)의 파벌이

대형 파벌에게 깨질 것 같은 것을 조율하다가 대형 파벌 수장의 폭언에 낚여서 여기사 쪽의 파벌편에 용병으로 참전해서 싸운다!가 1권 대목의 시놉시스로

잡아뒀습니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은

주인공은 베테랑인데 애매한 B급이라서 선생들에게 받는 평가에 비해서 학교에서 평가는 낮습니다.

성격은 이래저래 좀 순해보이지만 한 대 맞거나 욕먹으면 확도는 다혈질 기질이 있으며 정령무기는 바람속성의 활로

조금 애매해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주관이 뚜렷하고 영웅을 동경하는 소년이라는 좀 전형적인 주인공 상을 세웠고

주인공의 정령 히로인은 금발 로리 소녀, 로리로리한 몸에 맞지 않게 주인공에게 이래저래 잔소리를 날리는

어머니(?)나 누나 같은 히로인으로 잡았습니다. 약간 아직 철이 덜든 주인공에게 일침을 날리는 잔소리꾼 로리.

메인 히로인은 불을 사용하는 일종의 마법사(?) 비슷한 여자로 주인공의 소꿉친군데 화끈한 화염을 쓰는데 조금은 느긋한 면이 있는 여자아이로 설정했습니다.

원래는 이런 캐릭터로 안잡으려 했는데 약간 시원찮은 그녀의 카토를 보고 꽂혀서 반쯤 급조된 캐릭터라고 할까....어쨌든 로리쪽이 잔소리꾼이니

동갑내기 히로인은 느긋한 컨셉으로 잡았습니다.

그리고 시놉시스에서 나름 큰 역할을 하는 1권 히로인은 하얀 번개를 사용하는 여기사. 후배지만 좀 딱딱한 반장 스타일의 소녀로 설정했는데

대나무처럼 곧은 성품의 아이라서 대형 파벌의 표적이 되는 1권 히로인 입니다.(?)

그외에 주인공의 친구친구들은 그냥 호색한 아이돌 덕후인 카우보이 차림 창쟁이랑 여자들 쌈싸먹는 미모를 가졌는데 성격은 상남자 그 자체인 캐릭터로 잡았고요

악의 조직의 수장은 바로 주인공이 가장 동경하던 인물이 비뚫어졌다는 컨셉으러 갈건데

대충 내용이나 설정이 어떤가요 간단한 평가를 해주십시요 요약을 잘 못해서 설명이 이상해졌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