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학교 내에서 열린 인권을 주제로 한 만화그리기 대회용으로 만든 스토리지만 대회규정 최대 15컷을 훨씬 웃도는 최소 100컷의 대규모 프로젝트가된 슬픈이야기.
대충 시간에 여유가 있으신 분들 은 읽어주세요. (그리고 설정에 대해 의견 부탁드려요. 비판도 환영)
일단 이야기상 큰 배경은 지금 보다 100년후 입니다.
약 3억년 전 막 육지로 올라온 포유류형 파충류들 중 대부분은 과도하다고 생각될정도의 산소를 이용하여 진화의 방향을 크기를 부풀리는데 사용하고있었다. 하지만 몸집만을 키우던이들 가운데 한종은 그 몸의 크기가 아닌 두뇌의 크기를 키우고 있었다. 그종의 겉 모습은 인간과 흡사했지만 그 피부와 머리카락은 두꺼운 오존 탓에 자외선이 지각에 닿지않아 멜라닌의 흔적조차 보이지않는 순백이었다. 그 외모 탓에 그들은 스스로를 하얗다는 뜻의 '후'라고 칭하였다. 그들은 점차 진화한 두뇌는 점차 자아를 인식하고 지혜를 익혔다. 그리고 세대를 거듭한 학습을 이용하여 상당한 수준의 문명을 이루게된다.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는 평화로운 사회를 만들고 살아갔다. 그러던 어느날 그들의 평화로운 사회는 변화를 맞게 된다. 그 변화의 시발점은 나무가 울창한 적도 지방에서 연료로 쓰기위해 나무를 베던 나무꾼이 나무를 하던중 쓰러진 나무에 깔린 한 여자아이를 보게된다. 검은 눈동자의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인간의 것이라고는 보이지 않는 머리위에 솟은 짐승의 귀. 그리고 서툴게 후의 언어로 살려달라고 말하는, 그들과는 너무나 다른 동물 이었다. 적도지방 정확히 중심부의 위치한 온천과 그 온천을  둘러 싸듯 난 거대한 나무 내부에 사는 검은것들. 후들은 자신들과 같이 지능을 가진 그들에게 적지않은 관심을 품었다. 그들의 크기는 너무나작아 완전히 성숙한 개체의 크기가 겨우 후에게는 태어난지 약 10년 정도 되는 어린아이크기(하앍)였다. 후들은 그들을 검은쥐 라는 뜻의 '문' 이라고 불렀다.그들은 후를 훨씬 웃도는 오감을 갖고있었다. (사실 이부분은 정말 쥐의 모습이었음. 거대한 쥐. 학교 대회인데 어린아이로 설정해 놓으면 상은 커녕 징계나 받지 않으면 다행이겠지. ㄷㄷ)
초기에는 서로 각자의 문화를 교류하며 친근하게 지내지만 이후 문의 문화를 배척하는 세력의크기가 커지면서 사회적으로 문의지위는 가축에 필적하는 수준까지 떨어지고만다. 문들은 주로 힘든 노동이나 잡일부터 일부 마니아들의 성적인 도구(완전다른종이라 혼혈없음)에 이르기까지 후들을 위해 힘들고 굳은 일들을 도맡아 하게된다. (후의 말중에는 문의 새끼 라는 욕설이 생겨날정도) 대충 이런 설정이에요.
이후 스토리는
후 가운데 에서도 문들의 처지를 딱하게 여기는 단체가 생겨 나게 된다. 그리고 그 단체중 일부가 후의 도시로 봉사를 가게되는데 그들중 한 후 임산부가 아이를 가진채로 갔다가 돌아와 아이를 낳자 노란 머리의 파란눈을 가진 아이가 태어났다. (후의 사회는 평등을 중시하여 아이들을 어려서부터 부모에게서 떨어진채 부모가 누군지도 자신의 아이가 누군지도 모른채로 자람) 그 여성은 아이를 맡기지 않으려고하지만 사고로 여성이 죽으면서 아이는 보육원에 맡겨짐.(아이는 여자임 주인공) 결국 그 아이는 자라면서 다른아이들보다 약간다른 외모탓에 자주 따돌림을 당하게된다. 그리고 10살이 될 무렵부터 아이는 자주 보육원에서 탈출하는등 일탈을 일삼게된다.
그러던 어느날 밤 보육원에서 나와 길거리를 빙황하던중 우연히 쓰레기통을 뒤지던 문의 아이와 눈을 마추친다. 보육원에서만 있던탓에 처음보는 문의 모습에 겁을 먹고 도망쳐버린다. 하지만 왠지 자신과 비슥한 눈빛을 하고있던 문의 아이에게 큰 관심을 가지게되고 매일밤 보육원을 빠져나와 문과 만났던 골목으로 향하게된다.
대충 이래 시작해서 주인공은 보육원을 완전히 나와 아까 마주친 문소년을 따라 문의 사회에서 살게되면서 문과 후의 평화로운 공생을 위해 문소년과 연구하던중 다양한 사건사고와 맞닥뜨리게 되면서 두종족 사이에 놓인 입장에서 갈등하던중 지구 내부의 변화를 알아 차리게 된다. 온천 내부에서 올라오는 거품의 정체는 지하에서 합성된 염화플루오린화탄소 즉, 프레온가스 였다.소량의 프레온가스는 적도 한가운데에 작은 구멍을 뚫어 자외선의 량이 그 지역만 높았던 것이다. 하지만 이뿐만이 아니었다. 어느날 밤 문들이 일제히 소란스러워 졌다.지각의 움직임이 이상해졌다. 거대한 무언가가 오고있음을 느낀 그들은 그 재앙을 대비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무언가를 느끼고 대비하던 그들과는 달리 아무것도 모르는 후들. 주인공은 문들을 설득하여 후들에게도 큰재앙이 오고있음을 알리지만 그들은 그래봤자 만이 하는 소리 라며 경고를 무시한다. 결국문들만이 재앙을 대비해 준비를 하지만 그때가 가까워 지자 그들은 이것이 막을수 없는 수준의, 피할수없는 수준의 재앙임을 알아 차린다. 이윽고 그들은 하는수없이 그들의 유전자를 보존하기 위해 3마리의 아직 생성중의 상태로 정지시킨 태아를 캡슐에 담아 지하 깊숙한곳에 매장시키기로한다. 그리고 주인공의 의견을 받아들여 후의 아이 또한 함깨 매장한다. 이윽고 지구 내부에서 지름1000km의 돔형태의 마그마가 상승하고 이는 대규모의 화산폭발을 야기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 화산폭발로 인해 많은량의 수증기가 대기를 덮고 온도가 상승하면서 해저에 매장된 메탄하이드레이트가 녹아메탄가스를 방출하면서 산소의 량을 급격하게 줄이게되었다. 초고온과 산소결핍은 지구상 생물의 95%를 멸종시켰다.
이후 오랜시간이 지나고 신생대 후반.
깊은 지각속에 뭍혔던 캡슐은 지표로 올라오게되어 한마리의 호기심 가듯한 원숭이의의해 열리게 되었다. 오랜시간과 잦은 온도변화로 그 내부의 성질은 상당히 변화하였다. 서로의 유전자적 형질이 뒤섞여 모두가 하나의 종이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그 모습은 개체마다 달랐다 어느개체는 노란머리의 파란눈을 하고있고 어느개체는 검은 머리의검은눈을 또 어느개체는 그중간의 색을 띄고 있었다.
라는 15컷안에 표현할수없을 이야기였습니다. 결국 다른이야기로 썼는데 귀찮아서 이면지에 그렸더니 예의가 없다고 3등을... ㅂㄷㅂㄷ... 원래 1등 후보였다는데.. 슬퍼..
서...서명? 어... 저박건희는노블엔진에가입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