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았어요.

드래곤볼을 보면서 가장 불만이었던 점이 드래곤볼이 제목이면서 드래곤볼이 그냥 사람 살려내는 도구 정도로 전락해버렸다는 점이었어요.

프리저 때는 그래도 드래곤볼이 시발점이 되어서 간 것인데 셀이나 마인부우는 큰 상관이 없는 애들.

손오공의 대사도 압권이었죠 지구의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는데 드래곤볼로 살려내면 그만이라고.

너무나도 쉽게 지구 사람들의 목숨을 포기하고 너무나도 쉽게 드래곤볼에 의지하는 모습.

드래곤볼로 시작되었다면 드래곤볼로 끝이 나야죠.

그런 의미에서 7성룡 시리즈는 정말 좋았습니다

일성장군이 너희들이 드래곤볼에 소원을 빌어 이렇게 된 것인데 도대체 누구의 탓을 하느냐고 할 때는 정말 소름 돋았죠.

여담으로 초사이어인4 저는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