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이세 사인본이 도착했습니다. 뜯어보니 뭔가 더 들어있네요.

늘어놓고 보니 다른 책에 들어있는 책갈피나 엽서묶음 같은 것들이네요.

근데 저 검은 토끼 부록은 뭐죠? 책받침인가.... 크기가 좀 애매한데. 잘 모르겠으니 그냥 모셔두겠습니다. ㅋㅋ (댓글로 누가 알려주길 마우스 패드라는군요!)

어쨌든, 사실 사인본 개봉한 사진 있는 거처럼 올려놨는데 보시다시피 개봉 안 했습니다. ㅋㅋ 이미 하나 일반으로 사서 개봉했거든요 ㅜㅜ 그래서 저걸 뜯을 용기가 없음. ㅋㅋㅋ 사인 안 보고 저렇게 놔두다 잊고 방치할지도. ㅋㅋㅋ

하지만 공개 안 하면 농락이니. 이거 공개해도 되죠?

이로써 전 엔이세가 두 권. 음.

참, 박스 겉면에 이런 게 쭉 둘러져서 붙어있더군요. 로젠 택배 여성택배기사 분이 들고 왔는데 특히 저거 읽고 저랑 아이 컨택하더니 당황.

"0, 00 씨죠?"

"네."

"음....." (읽음)

"....."

당황하지 마세요. 취향을 존중하는 시선을 가지면 모든 것이 해결된답니다.

아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 근데 생각해보니 로젠택배는 계속 이 분이 오시던데.... 이왕 들킨 거 이제부턴 대담한 걸 로젠 택배로 받아봐야겠는걸! (물론 농담입니다.)

ㅋㅋ 어쨌든 심심해서 올린 거 읽어주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