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에 보면 정작 공부 잘하는 애들은 주로 가만히 앉아있는데 꼭 못 본 시키들이 이리저리 텨다니면서 입털고 다니죠?
'야 너 몇점이냐? 몇번에 3번 맞냐? 이거 존나 어려웠는데 넌 어땠냐' 등등...
저도 그 중 한 명이었슴다만... =_=;; 암튼 이거랑 비슷한거예요 님들..
좀 혹독하게 말하면 빈 수레가 요란하다, 빈깡통이 요란하다 이런 말이 있듯이 자꾸 다 끝마치지도 않은 님들 머릿속의 소설 설정가지고 백날 들고나와서 어떠니 저떠니 해봤자 당선못되는건 뻔데기 뻔자라는 겁니다.
부디 내실을 기하세요. 아무리 좋은 설정이라고 극찬받으면 뭐합니까? 결국 라노벨의 열쇠는 필력과 맛깔나는 전개 아님까.. 칭찬받는다고 자기 필력이 일취월장하는 것도, 편집부에서 '오옷.. 이 설정 뭔가 삘이 오는데? 지켜보겠어! 너님!!' 이러는 건 정말 라노벨속에서나 가능한 얘기고.. ^^
설정이 떠올랐으면 쓰고 써서 아무리 망할 각이라도 일단 끝을 보시기 바랍니다. 많은 (등단한/당선된) 작가들의 공통된 어드바이스중 하나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