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너무 고급적인 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은데, 꼭 그럴 필요없이 가까운 책방에서 빌려볼 수 있는 양장판 소설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아-ㅂ-;; 물론 양산형 이고깽이나 먼치킨 깽판물 말고 말이죠. 이게 또 고르기 어려운데 책을 보고 고르는 것도 자신의 재량이니 넘어가고, 추천해 주자면 차원이동 물로는 사이킥 위저드(마지막 반전도 괜찮았고, 주인공의 마지막 선택이 로……(퍽)), 판타지로는 더 세컨드(이고꺵을 이길려는 이가 주인공이라는 것이 참신했고 할렘따위 무다무다인 것인 책이에요. 단지 제 관점에서 보면 괜찮습니다만, 다른 분들 관점에서 보면 중2병 느낌이 강할지도-ㅂ-;;)와 폭풍의 제왕(강철의 열제 작가 분이 내신거죠. 깨알같은 개그가 뭔지 가르쳐주는 책입니다. 주인공이 강하기는 합니다만, 역시 한계라는 것이 있고 이것도 하렘이 없어요. )
양장판 양장판(양산형 장편 판타지(맞나...))하기는 합니다만, 10년 가까이 이런 걸 빌려보며 읽었지만 꼭 양산형만 있는게 아니라 중간중간에 참신하고 재미있는 것들이 있고, 그걸 읽으면 라노벨 쓰는 것에 도움도 됀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습니다.
물론 소설쓰는 방식은 라노벨이어야 된다는 건 아실테고, 제 말은 고급서적같은 거에서만 무언가를 발견하려고 하지말고 이런 것도 읽어보라는 것... 특히 저같이 그런 책을 읽으면 잠이 오는 분들에게 추천 합니다.
P.s 무협도 재미있는거 많습니다만, 무협은 패스. 사실 무협은 정말 재미있어도 거기서 거기거든요...(어느 무협빠의 한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