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도와줘요.

 

일단 제 소설에 등장하는 주요 캐릭터는

 

주인공-이세계 깽판 고딩, 아버지가 전직 국회의원이고 꿈이 정치가였던 적이 있어서 정치, 법률 쪽에 상식이 풍부함

 

공주-망한 나라의 공주. 원래는 주인공에게 태클 당하는 멍청한 역할과 국민을 위하는 진정한 왕족의 모습을 대변하는 쪽으로 구상했음. 감평받고 나서 '나라가 망하고 나서, 또래친구도 없는 곳에서 왕족들과 나라 되찾을 궁리만 한 바람에 퉁명스럽고 싸늘한 성격이 되었다가 주인공의 능력을 보고나서 주인공'에게만' 상냥하게 구는 성격으로 바꿀 예정임.

 

공주의 오빠-본래 왕자라고 해야 하지만, 본 부인의 자식이 아니라 왕자라고 불리지 않고 있음. 굉장한 미청년이고 뭐든지 척척 해내는 다재다능한 청년. 어째 주인공의 말이라면 뭐든 다 따르는 듯. 원래 작중에서 실질적인 행동파로 이용할 생각이었으나 게이 속성을 부과해서(진짜 게이는 아니고, 그냥 그런 느낌만) 주인공하고 게이 드립을 섞을 생각임.

 

옷가게 누님-마법으로 옷을 만들수 있는 자격증 소유자. 원래 교복밖에 없는 주인공을 위해 옷을 구해주는 역할과, 주인공의 정치적 조작극을 도와주는 역할에서 끝났는데, 뭔가 말끝에 -또롱똣똣(???힠힠힠) 같은 특성같은 걸 넣어서 갭모에(이거 이렇게 쓰는거 맞나)를 생기게 할 생각임

 

술집 아저씨-수인족들의 실절적 수장. 원래 수많은 수인들을 주인공을 지지하도록 하는 인물인데, 이 점은 그대로 놔두고 일정 시간만 되면 발정기(고양이라서)가 찾아오는 것으로 바꿀 생각. 평소에는 우직하고 쾌활하지만 발정기가 찾아오면 아힣흫헿이 되는 걸로

 

혁명파 원내대표-원래 처음부터 전직 혁명군 소속이라 정치가라기 보다는 사냥꾼 같은 느낌으로 했었는데,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부드럽고 카리스마있는 지도자로, 그러나 측근과 혼자있을 때는 욕설은 물론이고 폭언도 일삼는 거친 성격의 이중인격자로 묘사할 생각임

 

술집 아저씨 딸-원래 도둑질 하다가 경찰에 체포됐었는데, 주인공 일행이 구해줌. 처음엔 꾀죄죄한 모습에 짧은 머리카락 떄문에 남자라고 착각했다가 꾸미고 나서 여자아이란 걸 발견함. 이놈을 어떻게 이용해 먹을까 고민중(아, 이건 내 생각임. 주인공 변태 아니다)(나, 나도 변태는 아니고).

 

빵집 딸-주인공이 처음 신세지는 곳. 혁명군에게 얻어맞는 할아버지를 구해주고 잠시 신세를 구함. 원래 쾌활하고 생기넘치는 한복 소녀로 묘사됐었는데, 감평받고 나서 생각해 본 결과, 평소에는 다소곳한 처녀로, 그러나 술이 들어가면 색기 넘치는 색녀로 바뀌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임.

 

주인공을 소환한 마법사-주인고을 소환하고 나서 그 대가로 자신의 마법 능력 전체를 없애버린 마법사, 겸 무소속 국회의원.

인데 비중이 없어서 삭제할 생각임. (그런데 여자들이 미중년을 그렇게 좋아한다며. 미안해 마법사님)

 

 

 

바뀌는 성격과 이전 성격, 어떤 것이 나을 것 같아요? 아니면 어떻게 바꿔야 입체적 캐릭터가 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