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러스트
2. 단권 완결성(요즘은 일단락성)
3. 장르에 구애받지 않음
4. 가벼움(호흡부터 구성까지 통틀어)
5. 비전문성(예외 풀메탈패닉)
6. 캐릭터 강조

이정도가 있습니다.


1.
1챕터에 올라오는 글과 일러스트틑 이후 출간 문제입니다만
분명 라노벨을 설명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특징입니다.

2.
단권완결성은 한권 내에서 하나의 이야기가 완결된다는 겁니다.
(요즘은 일단락적인 결말도 많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분량이 일정하게 나오는 단권에서
한 이야기를 완결 시킨다는 것은 쉬운 게 압니다.
더욱이 시리즈로 몰고가는 것은 더 그렇죠
전체적인 사건안에서 그 사건을 이루는 소소한 사건들로 완결성을 보이며
다음 권에서 또 다른 사건으로 넘어가고, 더 큰 사건으로 전진하는 요소들이 필요합니다.

3.
장르에 구애받지 않는다는 것은 판타지 SF부터 일상물까지 모든 걸 통틀 수 있다는 겁니다.
엄연히 구분되는 장르가 아닌,
개인적으로 제일 옳은 분류라고 생각되는 응24의 분류법을 예로 들면 이것은 하나의 테마입니다
그 테마를 중심으로 여러 장르가 가지처럼 뻗어나가는 거죠.

4.
가벼움이란 또 다른 문학부류와는 차별되는 점입니다.
쉽게 접근성이라고도 할 수 있겠고
이것은 5번의 비전문성과도 연관됩니다.
호흡부터 구성까지 타 부류와는 차이가 납니다.
일단 일정란 분량에 하나의 이야기가 완결까지 들어가야하죠
시중에 도는 대부분의 순문학 장편들도 한권 내에서 완결 되지만
문장의 가벼움과 사유의 가벼움, 그리고 주제의 가벼움과 그것들은 구분되죠.

5.
풀메탈패닉같이 전문적인 지식이 나오는 것들도 있지만
대게 라노벨은 세계관부터 모든 구성과 설정이
작품을 읽는 즉시 독자에게 습득되어지도록 돠어 있습니다.
판타지로 예를 들면 그랜드소드마스터,
혹은 무협에서의 경공술, 하면 좀 읽은 사람들은 알아도
처음 접하는 사람들은 모르는 사람도 많죠.
라노벨에서는 그런 부분이 최소화 된다는 겁니다.
(물론 판타지와 무협에서도 저런 게 설명된 작품이 없다는 게 아닙니다. 라노벨에 비해 적을 뿐.)

6.
가장 대표적인 라노벨의 특징입니다.
사건으로 설정된 캐릭터가 움직이는 사유가 짙은 순문학과는 달리
사건을 구성하게 만드는 것이 라노벨에서의 캐릭터입니다.
이런 캐릭터가 있기에 이런 사건이 나온다- 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간단하게 이만 줄이고
다독, 다상, 다작합시다!
우리는 아직 너무 부족합니다.


...아 그런데 과 문학연구자료실에서 난 뭐하는 거지 지금 이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