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블랙홀을 이용한 평행우주 이동기가 개발된다. 각 나라들은 장치를 이용해 다른 차원으로 넘어가기 시작하고, 한국도 마찬가지로 선발대를 보낸다. 하지만 생존자 두명을 제외하고 전멸되고 만다. 알아보니 평행우주에 존재하는 국가의 군대가 공격을 가한것. 한국 정부는 결국 무조건 항복을 전제로 한 전쟁에 돌입한다. 전략 전술 등에는 능하지만 국영수를 못해 사관학교에서 떨어진 주인공은 폐인같은 나날을 보내던 중, 한국군 사령관의 딸이 말해준 전쟁 소식에 여러가지 전략을 주절거린다. 한편 전쟁 수행이 잘 되지 않아 고민중인 사령관에게 딸은 주인공이 내뱉은 추측성 발언을 얘기해 주고, 전투에서 승리한다. 사령관은 주인공의 능력을 알아보고 몰래 데려올 음모를 꾸미는데...
2 타사 공모전 최종 심사작
용사였던 주인공은 마계의 전통대로 얼떨결에 마왕으로 즉위한다. 그러던 어느날, 인간세계에서 찾아온 왕자는 마왕의 자리에 올라있는 주인공을 발견한다. 서로 말이 통하는 상대라 여겼던 것도 잠시, 마계에서 갑질을 하는 인간들과 점점 심한 요구를 해오는 왕국, 그 모습을 보며 암걸리는 전대 마왕. 주인공은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3 시골학교에 다니던 주인공. 어느날 갑자기 학생들이 미쳐 친구들을 죽이기 시작한다. 가까스로 제정신인 친구들과 선생님을 데리고 학교를 탈출한 주인공은 마을을 순찰하는 군인을 통해서 살인 바이러스의 정체를 알게되고, 생존자를 마지막으로 구출하는 작전이 실행된다는 것을 알게된 일행은 안전지대를 향해 무모한 탈출을 감행하는데...
4 급속한 사막화로 터전을 잃어버린 한국. 고철을 수집하며 근근히 생활하는 사람들. 그러나 대도시는 과학기술의 발전으로 윤탁한 생활을 영위한다. 어렸을적, 부모님과 헤어진 주인공은 부모님을 찾기 위해 서울로 가고 싶어한다. 그리고 기회가 찾아온다. 사람들과 함께 서울로 가던 중, 변이 생명체에게 공격을 받던 지프차를 구해주는데, 그들의 정체는 바로 물을 공급하는 대기업 일가였던 것. 서울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막 액션.
5 대기업 회장과 하청업체 사장이 식사를 함께 할 기회가 생긴다. 어떻게든 잘 보이고 싶던 사장. 마침 사장의 아들인 주인공이 회장의 눈에 좋게 들어온다. 그런데 문제가 한가지 있었으니, 바로 회장은 약혼 중독자였던 것. 자신의 딸과 약혼을 시키자고 조르는 회장과 그것이 지겨웠던 딸은 도망치고 만다. 한편, 개인 사업을 준비하던 주인공에게 회장이 전화를 건다.
"사업에 투자해줄테니까 약혼좀"
"거절합니다"
"뭣이? 만약 투자받는 거랑 약혼하는 거랑 고르라면 뭘 고를래"
"둘다 싫지만 차라리 약혼을 하겠슴다"
회장은 그 말에 반강제로 주인공을 사업가를 육성하는 명문고에 입학시킨다. 하지만 하청업자의 아들인 주인공은 무시당하기 일쑤인데...
이 중에서 한가지를 쓸 생각인더, 가장 쓰기 편한 장르가 뭘까요?
아 참고로 3번째 살인 바이러스 시나리오는 저희 학교를 배경으로 하고 있는데다, 수업 중 졸다가 꿈에서 나온 이야기입니다. 얼마나 무서웠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