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전형을 위해 유명하신 분을 초청해서 논술 수업을 받는데, 선생님이 글을 보고 나서 하시는 말씀이

너는 소설가가 되야 하는게 아니라 기자가 되어야 한다.

사스가 선생님, 평소에 소설쓰던 놈의 문체를 순식간에 간파.

결국 첨삭에 첨삭에 첨삭을 거쳐 점점 논술로의 문체로 변하기 시작하는데...

결론. 지금 소설 쓰려는데 자꾸 글이 논술처럼 써져요 ㅠㅠ 문학적인 표현도 안나오고, 그냥 사실적인 인과관계만 줄줄이...

역시 인간의 머리로는 논술과 소설을 동시에  쓰는건 불가능한가 봅니다.

아 그러고보니 ㅈㅅ일보 기자들은 기사를 소설로 쓴다는 말이 있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