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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
작성일: 11-05-27 13:46
조회: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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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력의 부족을 그럴싸하게 포장해서 울타리 치지 맙시당
우리는 아직 아마추어임요. 노력 안 하는 아마추어처럼 도태되기 십상인 부류가 없어요.
노력 안 하는 아마추어는 발톱도 없는 하이에나고, 아이템 2호 없이 사라지는 발판에 도전하는 록맨입니다.
자동재생 문제는 이견이 많아요. 저는 제가 옳다고 믿는 일에 정진하는 것이고, 혹시 작가분이 자신의 대사가 자동재생이 된다는 사실을 모르실까봐 알려드리는 겁니다.
아침 등굣길에서 "좋은 아침?" 이러면 아무리 생각해봐도 "오─스!"쟈 아리마셍까!
"넌 할 수 없어!" 이러면 자꾸 머릿속에서 "오마에와 데키네-"토 욘데 시마이마스요!
"~하지 않으면 안 돼!" 라는 건 이미 <순화해야 하는 일본어 잔재>로 인정받고 있습니다요!
비문이나 오탈자에 엄격한 것은, 오히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자신이 한국인인 이상, 헷갈리는 단어가 아니라 그냥 실수로 빼먹은 단어 같은 경우는 한두 번 읽으면 다 잡아낼 수 있습죠.
공모전이니까, 우리가 아마추어니까 좀 더 자신에게 엄격해지자구요.
편집부는 팔콘 아이를 하고서 찰진 게이를 찾고 있습니다. 그에 부응하는 찰진 작품을 쓰지 못하면 앙대지요.
프로라고 해도 마찬가지임. 편집부로부터 조언은 받겠지만, 편집부가 글을 대신 써주는 건 아니잖슴. 자기 작품의 퀄리티를 높이는 짓거리는 궁극적으로 자기밖에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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