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믿음만큼 존재하는, 아니, 역사의 흔적만큼 존재하는 신들.

90억이 넘는 신들이 1000년에 한 번 서열정리를 위해 갓즈워라는 게임을 하는데

이 게임의 최종 승리자는 절대자에 자리를 얻고 창조와 파괴 이 권능 둘 중 하나를 가지게 됩니다.

갓즈워는 무작위 선별된 4000명의 신들이 자신의 스폰을 정하고 스폰서가 되는 방식.

죽고 죽이는 무식한 게임이죠. 라운드는 50라운드로 80명이 제거될 때마다 잔존 생존자의 목에 걸리는 현상금이

높아집니다. 스폰의 이익을 위해 현상금은 현금으로 떨어지고요.

주인공의 경우 어처구니 없이 이 게임을 시작한지 1년 2개월이나 된 나름 베태랑.

그의 생존 비결은 그의 스폰서에 있으니... 뭘 기대하는가? 금0목록 같은 무효화? 혹은 전지전능?

바람의 능력? 아닙니다! 회피의 신, 회초리피해스. 그에게 물리적 정신적 능력이 먹히지 않는 다는 사실에

대부분의 능력자들은 제 풀에 지쳐 떨어져나가고 여기까지 살아남은 것.

그런 그에게 스폰들이 줄어가면서 생긴 문제는 만나선 안되는 신을 만나게 된것.

'적중의 신 피해만바' 이 녀석이 히로인의 스폰섭니다. 때리는 부위는 족족이 급소. 던지는 물건은 족족이

치명타. 걸맞는 근력과 체력을 가진 엄청난 여전사. 이 둘의 만남으로 인해 큰 모순이 생긴 게임을 정상화하기 위해

기획자인 절대자는 새로운 룰인 파트너 십을 만들고. 게임의 양상이 좀 이상하게 흘러가는데...

이런 이야깁니다!

전통 신들, 기존 종교를 건들지 않고 고증도 무시한채 만들 수 있는 수많은 신들

사고의 신 아리스토텔레스, 수험생의 신 밤새스, 죽음의 신 스틱스, 혼돈의 신 김 혼돈,

검의 신 아서, 회복의 신 나이팅 게일등...

주인공이 꽤나 재밋게 짜진 것 같아요. 어0금 같은 호구지만 죽지 않는 주인공을 짜내기 위해

머리에 과부화를 걸자 작품이 나옴. 여튼 함께 존재하면 무지막지한 벨런스를 자랑하는 회피와 적중의 신.

그 외에 매력적인 악당과 병맛 엑스트라 등으로 어찌어찌 만들어 볼 수 있지 않을까요?

기다려라 노블엔진.

아, 아닙니다. 기다려주십쇼. 노블엔진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