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하나 잘잘못을 가리고 우열을 따져 남을 상처입히고 고작 상처 뿐인 만족을 얻기에는 우리에게 주어진 인생을 낭비하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만일 눈 앞의 분노에 몸을 맡기기 전에, 쉼호흡을 한 번 한 다음 딱 한 걸음 뒤로 물러나 상황을 바라보면, 그것은 어쩌면 그렇게 열을 낼 정도로 가치 있는 일은 아닐지도 모릅니다.
자기 자신의 자존심과 존엄을 지키는 것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그것들이 소중하다면 그것만큼 타인의 것도 소중하다는 것을 잊지 않았으면 하네요.
노파심에 덧붙이지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 것은 단순히 존댓말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은 모두가 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모두 건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