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트 입니다.
네, 프롤로그로 보신다면 굳이 생각할 필요도 없고 의문을 가질 필요도 없는 니트인데, 1편을 보고난 제 심정은
에에?
제가 그렇듯이, 본래 니트라는 족속들은 닭꼬치 먹으려고 드래곤이랑 게임하고 의뢰를 받지는 않습니다.
귀찮거든요.
그런데 전개상으로 게임하고 의뢰를 받아야하고, 또 전편에 주인공이 이세계에 대한 일말의 불안감과 걱정이 하나도 없는
쾌☆활한 캐릭터라 이걸 어떻게 이어야 할지 진짜 조금도 요만큼도 상상할 수가 없어요.
좌우지간 써보기야 했습니다. 써보기야 했는데... 일단 쓰고나서
'다음 주자인 당신의 두뇌에 게☆이★볼☆그!'
라고 생각을 하며 웃고있었는데 제가 마지막 주자네요.
꿈도 희망도 초전박살이 나고 20kb 가량의 글을 날렸습니다.
써보기야 하고 있지만은 이 글은 절대 제 선에서 끝낼 수가 없습니다.
정말 릴레이 도중 잠수하는 분들을 보니 명치를 팔꿈치로 X라 쎄게 치고싶네요.
그냥 이거 투명 드래곤으로 끝내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