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아주 무서운 경험을 했습니다.

9시간만에 11장짜리 단편을 완성시켰습니다.

마감날은 오늘이었구요.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절대 저 같은 일 하지 않도록 하십시다.

원래 시간은 좀 넉넉했습니다.

오늘 쓴 작품도 예전부터 준비해오던 리메이크이구요.

그런데 그저깨 아침, 학교 갈 준비를 하느데

머릿속에서 어떤 단편 구상이 ��! 하고 떠올랐고

사건은 벌어졌죠

미친 듯이 이걸 써내려고 구상하고 쓰기 시작한 겁니다.

...그러나 결국 어제 12시가 지나서야 4장에 간신히 도달.

헛된 희망이었다는 걸 알고

오늘 부랴부랴 원래 준비했던 작품을 처음부터 썼습니다.

오래 구상해온 거라그런가 마감에 늦지 않는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하지만 수명이 줄어들었죠

그러니 절대 이러지 마세요

전 이제 놀러... 가려고 했더니 기숙사 통금 �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