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콩깍지는 무섭습니다.

한번 퇴고를 끝내고 다시 읽으면,

[노벨 문학상]이라도 수상할 기분이네요.

일주일만 지나면 똥 덩어리가 되지만 말입니다.

그래서 잡담이나 좀 하죠.

둥글게 둥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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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모 게임 기획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일이 있었습니다.

쥐를 갖고 실험 한 것이었습니다.

실험은 두 가지로 이루어지죠.

쥐에게 스위치를 누르게 합니다.

1 의 실험은 일정 회수를 누르면 먹이가 나옵니다.

[즉 쥐는 이 행동으로 대략 어느 순간 먹이를 얻을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2 의 실험은 랜덤하게 먹이가 나옵니다.

[쥐는 먹이가 나온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느 순간 나오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실험에서

쥐는 2번의 실험에서 스위치를 누르는데 더 열을 올립니다.

이 실험은

[동물은 행동의 결과에 명확히 예측 할 수 없고 확률이 간섭 했을 때, 그 행동에 더 열중 한다는 것입니다.]

아마 온라인 게임에서 아이템의 드랍율,

강화 시스템은 이런 이론을 기반으로 한 것일 겁니다.

다음의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에 더 희소가치를 갖고,

그런 종류의 보상을 더 원한다는 것입니다.

[전 이 이야기를 듣고 온라인 게임을 접어 버렸죠.]

여기서 주목 할 것은 게임을 기획 하는데 있어서.

[인간도 동물이라는 것을 전제 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다음 이야기는 [워 3 유즈맵 카오스]에 관한 것입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지만, 설명을 하겠습니다.

이 [카오스] 라는 게임은 단순 합니다.

서로 대립 하는 진영에서 10명의 플레이어가 5:5로 나뉘어 서로의 분신이 되어줄

[영웅]을 선택해서 상대방의 진영을 부수는 게임입니다.

단순하죠?

그런데 내용이 그리 단순 하지 않습니다.

영웅 유닛들은 서로 다양한 개성을 갖고 있기 때문에

5명의 플레이어가 [협력]을 하는 것으로 다양한 패턴과 효과가 발생 합니다.

특히 이 게임은 서로 협력하는 3,4명이 협력하지 않은 5 명을 압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는 WOW 는 하지 않지만

와우에 일정 [숫자]로 이루어진 유저들로 공략을 하는

[인스턴트 던전] 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이 [인던]은 그 숫자의 사람들이 자신들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수 해야만 공략이 가능하며,

한 명이라도 부족하거나, 한 명이라도 협력을 하지 않으면 공략이 힘들어 진다고 합니다.

여기서 주목 할 것은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라는 것입니다.]

즉.

1. 인간은 단순한 [동물적인 욕구]를 만족 시키는 것을 즐기지만,

또

2. 사회적 동물이기 때문에

집단 내에서 자신에게 주어진 [역할을 완수]하고 [협력] 하는 것을 즐긴 다는 것입니다.

[제가 게임을 하지 않는 관계로 wow 부분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저는 2의 욕구가 1의 욕구보다 우월 하다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대부분의 게임들은 1과 2의 욕구가 어느 정도 조화를 이루고 있고,

극단적인 1과 2로만 이루어진 게임이라 할지라도 시장성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러한 형태의 게임 기획이

라이트 노벨에서 독자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데

사용 될 수 있는가를 생각해보았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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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답을 못 찾았습니다. 후다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