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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칠듯한 전투씬
작성일: 11-06-07 23:30
조회: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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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원래 서술체가 좀 긴 편이라 묘사나 서술을 많이 붙이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래서 제가 소설을 쓰면서 가장 걱정되는게 있다면 러브 코미디와 전투씬을 써야할떄...
오오미....
특히 전투씬을 쓰려고 손가락을 깔짝거리다보면 어느새 길게 늘어난 문장과 뭘 어떻게 하는지 알아볼 수 없는 묘사들 하며,
프로 작가들의 재빠르고 긴박한 느낌의 전투씬과는 달리 흐지부지하고 굼벵이가 에벌레 기어가는 속도보다 느린듯한 달팽이 전개 속도 하며...
뭐랄까...
전투씬 쓰는거 엄청 어렵습니다 ㅠㅠ
(일상을 그나마 잘 쓴다고는 생각하지만 나머지는 다 젬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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