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향후 전개가 어떻게 될지 궁금한 것
2. 읽으면서 완전 빵빵 터져서 너무 재미있는 것
이게 제 개인적인 취향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뭐 눈이 높은 거 아니냐고 물으면 반박은 못하겠습니다. 제가 제 글을 보면서도 만족스럽지 않으니까요. 하지만 이게 어긋난 잣대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제 덧글이 맞다고만 할 수는 없겠죠. 다들 좋아하는 취향이 있을테고 마음에 드는 도입부나 전개방식, 캐릭터가 있을 겁니다. 재미라는 건 그 모든 것을 포함하죠? 그러니 그게 제 덧글의 한계입니다.
자기 작품이 비평을 받았는데 아무 상관이 없다면 그건 애정이 없는 겁니다. 그런 점에서는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전 수많은 독자 중에 한 명입니다. 고작 한 명의 의견에 의기소침하면 장차 어떻게 글쟁이가 되겠습니까.
하지만 기분이 나쁘셨다면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가 악의적으로 덧글을 달았든 어쨌든 보는 입장에서 기분이 좋지 않다는 건 문제겠죠. 그 점에 대해서는 죄송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터닝포인트.
뭔가 착각하고 계신 분 한 명을 저격해 말하겠습니다. 모바일이라 익명인지 진짜 닉네임인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익명이겠죠. 그런 식으로 별명을 지을 사람은 없으니까.
익명의 사용자님이 착각하고 있는 게 있으신데, 무슨 제가 돈 받고 비평해주는 사람이라고 보십니까? 게시글마다 덧글 다니까 봇으로 보이시나요? 비평하는데 무슨 예의가 있단 말입니까? 내가 뭐 따로 부탁을 받았나요? 난 어디까지나 내 자의에 의해 행동합니다. 그렇다고 내가 무조건 병신이라고 깠습니까? 부족한 부분 지적해줬으면 됐지 덕담 몇 마디를 나눠야 할 이유라도? 내가 참가하는 수백 명이랑 친목질이라도 해야합니까?
글을 잘 써야 평가를 할 수 있다는 것처럼 말하시는 건 정말 우습기 짝이 없네요. 당신 정치해봤습니까? 정치해보고 국회의원이랑 여성가족부랑 대통령 까시죠? 무슨 한 두 살배기 어린애도 아니고 나한테 까여서 기분 나쁩니까? 그것 외에는 의도가 보이질 않는데?
만약 글을 쓰고 있다면 당신은 필력 고치기 전에 태도부터 고치지 않으면 작가 데뷔는 무립니다. 내가 하는 행동이 정의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건 아니지만, 비평을 수용할 생각은 하지 않고 무작정 까대고 화만 분출해서야 어디 작가를 넘보십니까? 독자에게 화를 내는 작가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참 웃겨서ㅇ손이 키보드 위에서 탭댄스를 추네요. 절제갗안됩ㅇ니다. >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