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조건 수긍하라는 말은 아닙니다. 그런 작가가 있을리도 없구요. 가려 듣는거 좋은 일입니다.

근데 그 '가려듣기'를, 듣고 싶은 말만 듣고 그렇지 않은 말은 자기에 대한 공격으로 받아들이진 말자구요.

딱히 특정 인물을 겨냥하고 쓰는 글은 아니지만, 예를들면 달지않은 고구마님의 댓글은 상당히 공격적입니다.

그치만 그 분이, 올라오는 글은 모조리 읽고 일일이 리플 다는 분이 여러분과 싸우자고 달라드는건 아닙니다.

그런거면 디씨 판갤에 짱박혀서 키배나 하고 있었겠죠.

공격적인 논조로 글을 쓰는 사람에게도 문제(...)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게 작가에 대한 공격은 아니니까

순간적으로 욱해서 받아치지 맙시다. 그래도 기분 나쁘다구요? 그럼 이러저러한 점은 기분 나쁘다고 점잖게 말씀하세요!

쓰다보니 어쩐지 글이 산으로 가는데 요약하면

1. 그러니까 글에 대해서 지나친 자부심을 갖지 말고

2. 글이 공격 당한거지 작가가 공격당한게 아니니까 흥분하지 말자.

3. 소보루를 공격한다.

가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