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힙합을 좋아해서 켄드릭 라마가 올해의 앨범
수상하기를 바랐는데 올해의 앨범은 커녕 후보에 오
른 7개 부문 중 어느 하나도 수상하지 못하는 참담한
결과가 나왔네요.
게다가 후보에 올랐던 것들 중 4개 부문은 수상식 시작
하기 전에 있었던 사전 시상에서 이미 누락되었다고 합
니다.
마지막에 올해의 앨범 수상 발표할 때쯤에는 자기도 안될
거라고 생각했는지 체념한 것이 얼굴에 다 보이더군요. 보
는 제가 짠할 정도였습니다. T.T
이번 그레미를 보면서 그레미는 진짜 흑인음악을 개무시한다
는 생각밖에는 안들었습니다. 그냥 수작도 아니고 현세대 최고
의 명작을 만든 가수에게 어떻게 상을 하나도 안 줍니까?
됐고 오늘 있었던 켄드릭 라마와 이메진 드레곤스의 합동 무대나 봅시다.
